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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들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을 때 우주정거장에서 가장 많이 읽은 대화책
더글러스 스톤 외 지음, 김영신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항상 배우고 접해도 어려운 부분, 바로 인간관계와 관련된 처세술, 혹은 관계술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때로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완벽한 인성이나 사람들을 원하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고, 때로는 사소한 배려라도, 서로에 대한 존중이나 경청, 인정 등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는 관련 종사자나 정치인들이 좌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대중들의 관심과 인성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나 가치관 확립을 통해, 선진적인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타인에게 엄격하며, 스스로에게는 관대한지, 인간의 본능인지, 혹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나 법적인 제도가 미흡해서 인지, 보다 현실적인 원인분석과 해결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이를 때로는 철학적인 접근, 심리학적 요소, 인문학적인 과정이나 결과를 통해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고, 대화술, 협상술, 설득의 방법론, 처세술까지 독자들이 읽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나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항상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때로는 받아들임에 대한 이해나 연습을 통해,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관심과 실질적인 노력과 연습을 통해 이뤄지며, 일상적인 대인관계부터 협상과 비즈니스, 업무적인 영역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인간관계는 따라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인성에 대한 강조와 중요성은 부각될 것이며, 비슷한 능력의 차이라면, 인성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것입니다. 개인을 비롯해 집단이나 기업도 이같은 잣대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때로는 매우 까다롭거나 팍팍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더 높은 수준의 결과나 행동을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보여지는 결과나 과정에서의 잡음이 줄어들며, 사회적으로는 발전적인 모습을 구현할 수도 있고, 여기에 제대로 편승해서 활용한다면, 개인의 입장에서도 또 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긍정적으로 보거나, 비관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나에게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필요한 영역은 무엇인지, 나의 단점을 강점화 시킬 순 없는지, 이 책을 통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관계와 처세에 대한 소개, 이 책과 함께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관리에도 보탬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