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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려면 빨리 거지가 되어보라 - 35세 10억대 사장이 들려주는
박석진 지음 / 가나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바로 돈입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아쉽지만 거의 모든 면에서 돈은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인생의 가치와 경험은 많고, 이를 위해 부자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누구나 아는 정보로는 한계에 직면하며, 또 다른 부분을 채우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거나 활용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자산관리나, 돈벌기, 돈관리, 재테크, 투자 등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이론적으로 완벽하더라도, 실무적인 경험이 없다면 무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이나 부의 법칙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애매한 위치나 포지셔닝, 부자도 아니며, 그렇다고 거지도 아니라면, 안정적인 형태를 추구할 것이며, 당장의 수익이나 이익을 위해, 많은 것을 걸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전혀 다른 논리로 이를 극복하라고 주문합니다. 차라리 빨리 거지가 되어 보는 길, 이를 통해 느끼는 현실장벽이나 깨달음, 그리고 부자들의 습관이나 생활패턴, 투자패턴 등을 참고하며 따라해보는 행동력, 모방은 창조를 낳고, 결과에서 성공적인 수익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거창한 언급이나 누구나 아는 방법론으로 보이겠지만, 부자가 되려면 확실하고 철저하게 실패해보는 경험도 중요합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왜 간극이 큰지, 하지만 계속해서 사업을 하는 이유, 결국에는 돈의 흐름이나 패턴, 돈관리나 투자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 때부터 금수저라면 안정적인 운용이나 관리가 유용하겠지만,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면, 오히려 도전하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도전을 통해 자수성가할 수 있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경험은 쌓이기 마련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방법을 알거나, 투자를 권유받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무조건 투자나 공격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것이 아닌, 부자들의 습관을 통해 배우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며 경제에 대해 공부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또한 내가 속한 직군이나 생계에 도움이 되는 관계법이나 실무 투자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하라고 주문합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기회는 자주 오지 않고, 아무나 부자가 될 순 없습니다. 현실을 바탕으로 계획하지만,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의 법칙,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눈길을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