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것도 아닐까 봐 - 도시 생활자의 마음 공황
박상아 지음 / 파우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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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착각에 대한 생각, 누구나 보통은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매우 관대하지만, 타인에게는 지나친 엄격함, 그리고 경쟁의식에서 오는 폄하나 질투, 오해 등으로 사람관계는 늘 복잡하게 흘러갑니다. 타인의 실패를 통해, 조롱하는 사람도 있고, 이를 자신의 마음 위안에 활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을 무조건 하나의 가치관으로 묶는 것은 말이 안되며, 때로는 다양성의 존재를 인정하며 넘어가는 처세술도 필요합니다. 결국에는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며, 내 마음의 안정을 위해 말입니다.


이 책은 나라는 자아에 대한 돌아봄, 과대평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감과 자존감의 차이는 무엇이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존재는 아닌지, 나아가 내가 꿈꾸는 성공이나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내릴 것인지, 다소 복잡하며 답하기 싫은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발전할 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사람들이 느끼는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매우 크게 나타납니다. 노력을 해도 완벽하게 보상받는 것은 어렵고, 능력에 비해 고평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저평가 받거나 기회조차 못받는 사람도 많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른 이런 불안감,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삶에 대한 회의감, 부정적 감정의 상쇄와 비관적인 태도를 버려야 하는 이유, 결국에는 모든 답이 나에게 있고, 나를 변하게 하는 것도 스스로임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이 실패한 삶도 아니며, 오히려 다른 장점이나 사람관계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너무 초라한 해석이나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생각하는 태도, 이를 통해 사람을 얻고, 내가 원하는 성공을 그려본다면, 인생 자체가 다른 관점으로 보일 것입니다.


이해나 오해, 인정과 비움, 부족함을 느끼며 고치려는 노력,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태도와 습관화,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중요한 가치입니다.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 인성의 중요성, 결국에는 스스로에 대한 진정한 관리가 가능한 사람들이 칭송받습니다. 또한 타인에 평가에 지나치게 예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에 대한 돌아봄을 하더라도, 나조차 나를 모를 때가 있습니다. 흘러가는 것에 자연스럽게 편승할 때도 있고, 때로는 예민함을 무기로 더욱 성장할 때도 있는 겁니다. 너무 하나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해석하며 집착하는 태도, 또 다른 단점과 스트레스만 가져올 것입니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닐까 봐, 마음관리에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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