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의 발견 - 이근철의 고품격 컬처 수다
이근철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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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 한 분야에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를 논하며 소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교양 인문학, 인문학에 왜 열광하는지, 왜 어렵게 느끼는지, 쉬운 접근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내고 있는 스토리 전개, 인생과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아주 가볍게 접근하지만,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들의 사례를 통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는 취지,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중요한 대화법, 전문지식을 나열하며 말하는 방법을 버리고, 가볍게 말하지만, 부족하지 않는 인문학 강연, 이 책을 통해 접하게 될 것입니다.


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과제나 업무도 많습니다. 교양을 위한 공부나 시간할애를 한다는 것,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관계없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런 방법은 무리입니다. 필요에 의한 정보습득, 지식적 채움을 통해, 교양을 쌓고, 이왕이면 보다 쉽고 간결한 내용전달, 요약적, 핵심적 정리법,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혹은 독서를 통해 가볍게 채우지만, 머리에 오래 남는 교양학습법,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접근법이 될 것이며, 때로는 지나친 경쟁에서 나를 위로하는 힐링적인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획일화 된 관점에 왜 위험한지, 나만 아는 개인주의나 이기주의적 접근, 상대를 밟고 올라서야 한다는 경쟁의식, 물론 단기적인 추월이나 성과를 볼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선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쉽게 지칠 수 있고, 결과를 얻고도 강한 회의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타인에 대한 냉정함이 자신의 업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강한 것이 능사도 아니며, 때로는 조화롭게 소통하거나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한 인문학의 본질, 너무 철학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우리의 삶이 철학, 그 자체일 수도 있습니다.


보는 관점과 해석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삶을 살 수도 있고, 새로운 동기부여나 사람관계에서의 소통,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독서를 통한 인문학과 교양에 대한 접근, 결과적으로 나를 위한 자기계발법이며, 내가 원하는 성공을 위한 과정으로 봐야 합니다. 지나친 스트레스보단, 인정과 받아들임, 비움과 내려놓음에 대한 구분과 판단력, 비워야 채울 수 있고, 다양성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교양 인문학, 그리고 다양한 문화권과 국가를 통해 알아본 세상이야기,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식을 넘어선 가치를 전달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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