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8할은 설득이다 - 로마 시대 최강 말발 키케로가 알려주는 말로 이기는 기술
다카하시 겐타로 지음, 유윤한 옮김 / 서울문화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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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설득의 중요성, 맞습니다. 사회생활이나 사람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처세와 관계술, 이를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또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기술이나 확실한 설득법이 있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며, 실무적으로 활용해보고 싶어하는 방법론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 치열한 경쟁이나 견제, 때로는 감정이 개입되어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기도 하지만, 이를 제대로 파악하며, 상대에게 명확한 의사전달, 그리고 내어줄 것은 주지만, 확실한 나의 이익은 취하는 포지셔닝, 단순한 감정호소로는 어렵습니다.


때로는 티나지 않게 계산적인 행위를 해야 할 때도 있고, 내가 무조건 호의나 배려를 베푼다고 상대방이 그에 걸맞는 보답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직위나 직급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며, 계속해서 대화하며 성향파악을 빨리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포착할 수 있고 협상이나 비즈니스적인 업무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며, 단순한 사회생활이나 일상적인 관계술에 있어서도, 상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효과와도 같고, 이를 통해 주도적인 관계를 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성향은 판이하며, 대충대충 넘기는 부류, 지나치게 꼼꼼한 부류, 이론이나 시스템, 체계적인 것을 추구하는 부류, 물질적 가치에 영혼을 파는 부류 등 너무나도 많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내해야 하는 대상이며, 너무 쉽게 과정이나 결과를 속단짓거나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늘 플랜B, 차선책을 마련해야 하며, 실패에 대비한 대응력도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설득의 방법, 말로 하는 행위에서 그치는 것도 아니며, 행동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고, 보여지는 행위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설득의 시작은 나에 대한 완벽한 이해, 그리고 상대가 모르게 진행되는 상대에 대한 빠른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해야 하며, 때로는 내어주는 모습, 관용적인 제스처를 섞으며 신뢰를 쌓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인생이라는 긴 터널에서 늘 설득을 해야 할 수도 있고, 이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빠르게 환기시키는 능력, 털고 일어서는 오뚜기 같은 멘탈, 엄청난 성공을 위해서도 아닌, 소소함이나 관계유지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진정한 사회생활과 관계술, 그리고 설득은 또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답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무적으로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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