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 - 패권국가로 가는 규제혁신
구태언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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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를 예측할 때, 경제예측은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 세상은 모든 것이 경제로 이뤄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4차 산업의 시대, 이미 새로운 신기술과 신직업이 등장하고 있고, 사람들은 기술선점이나 지식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 직무나 업을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고, 평생직업이 무너진 요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돈벌이나 투자처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그 변화속도를 가늠하며, 스스로에게 적용하며 발전하려는 관심과 노력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경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변화를 진단하고 있고, 산업의 현재와 미래예측, 트렌드적 요소, 기술이 어떤 가치로 투영될 것인지, 다소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모든 뼈대를 이룰 것이며, 경제현상에 있어서는 핀테크와 블록체인으로 대체되는 금융의 변화에 주목할 만합니다. 여전히 투자와 투기냐의 갈림길에서 다양한 반응과 평가가 공존하지만, 중앙정부가 규제할 수 있는 영역을 초월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국경은 무너졌고,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사회의 구축, 정보공유와 그들만의 관리를 통해, 모든 변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앞서 가는 혁신기업들은 법률전쟁을 진행중이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새로운 특허권이나 재산권 보호, 이를 통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부가적인 수익창출을 원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관련 제반이나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지킬 수 있습니다. 기존의 가치나 통념, 법을 초월한 복잡한 구조가 형성될 수 있고, 완벽한 전문화, 체계화를 통해 바라보고 있는 만큼, 여전히 사람의 가치는 존중받을 것이며, 4차 산업의 시대에서 인간 중심의 경영은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전히 개혁의 대상이 되는 영역이나 혁신이 필요한 영역도 존재하지만, 점진적인 변화를 위해선,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미리 가까운 미래를 대응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나에게 맞는 활용법이나 관리론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미래사회를 바라보며, 경제현상을 이해하고, 직무와 연결된, 혹은 생계와 결부된 새로운 부가가치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한 영역에만 국한된 것도 아닌, 다양한 산업과 영역의 변화, 그리고 결합되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규제를 논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에서는 변화를 바라보는 냉정함과 대응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정보를 추려서 본다면, 실무적으로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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