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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살리는 마케팅 - 평범한 이들이 놀라운 성과를 내는 비법
김새암.김미예 지음 / 유아이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책입니다. 어떤 조직에 속해 있거나, 이직을 통해 다양한 조직을 경험했다면,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조직마다 문화가 다르며, 의사결정이나 성과를 위해 조직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구조나 돌아가는 현황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비전이 있는지, 매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지, 진정한 의미에서 마케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속한 조직원에 대한 평가나 역량 만족도도 중요하지만, 의사결정권을 가진 리더의 옳은 판단력과 추진력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회사를 살리는 마케팅, 영업력, 해당 회사가 갖고 있는 장단점이 무엇이며, 이를 분석하며 경험을 토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실적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폭이 작아야 하며,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가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너무 매출에만 올인하는 경우, 고객에 대한 사후서비스가 부실하거나, 고객 컴플레인에 제대로 대응하는지, 본질적인 부분, 기본을 지키면서 소신있게 경영하고 있는지, 리더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거나 연차가 오래 될 수록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이디어 창출이나 구성원간의 소통, 수평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협심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동종업계나 경쟁업체의 차별성과 앞서 가는 전략은 무엇인지, 계속해서 비교하며 발전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홍보와 판촉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움직이는 모니터링도 중요합니다. 각 부서별로 업무의 효율적 배분, 이를 관리하는 사람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 등 부수적인 요건들도 많습니다.
또한 일하는 조직원들이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단기적 계획, 장기적 계획 등 회사의 업무영역이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지침을 제대로 통보해야 하며, 필요한 정보수집이나 관리, 해야 하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최종 의사결정자는 리더가 되겠지만, 주변에서 말하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수용력도 중요합니다. 책임지는 자리라서, 자칫 독선에 빠질 위험도 있고, 매출과 수익에만 매몰될 경우,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구성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해야 합니다. 회사를 살리는 마케팅, 그리고 관리법, 이 책을 통해 보다 쉽게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경영관리와 조직관리, 성과관리 등 두루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