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나는 사업이 가장 쉬웠어요 - 무일푼 노숙자 100억 CEO되다
최인규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8월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수가 사상 최대치를 찍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폐업하는 점포, 새롭게 창업하는 점포를 비교하며 소개하고 있고, 노후에 대한 불안함,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확실성, 직장에서의 불안정한 위치, 정년의 존재 등으로 많은 분들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업계획이나 구상을 바탕으로 확실히 알아보고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너무 안일한 식의 경영방식, 일단 저지르고 보는 나태한 경영은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내가 아는 정보나 상식, 트렌드는 타인도 충분히 알 것이라는 확실성을 갖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인지, 가격경쟁력이나 저가공세, 확실한 퀄리티로 승부를 볼 것인지 등 나만의 경영노선과 철학을 정해야 합니다. 간혹 욕심이 많아서 이 모든 것을 모두가 수용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감당하지 못할 욕심은 사업실패로 이어질 것이며, 남는 것은 부채 밖에 없을 겁니다. 확실한 하나의 노선으로 선택해, 집중적인 관리와 투자, 경영을 할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사업에 대한 경험담, 그리고 자신이 느꼈던 성공과 실패의 기준, 어떤 방법과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또한 돈에 관련된 정보 외에도, 중요한 사람관계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에 대한 의미 소개 등 창업이나 사업,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정보를 말하고 있습니다. 동종업계 현황이나 유사업계는 어떻게 경영을 하고 있는지, 잘되는 사업장과 실패한 사업장의 비교, 분석, 현지조사에 있어서는 스스로 발품을 팔며 돌아다녀야 하는 이유, 요식업도 그렇고 사람들이 가장 쉽게 시작하는 사업에 대한 나만의 연구와 기준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너무 쫄 필요도 없습니다. 나만의 진정한 노력과 연구, 확실성이 생길 때,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닙니다. 항상 매출현황이나 유동인구 분석이나 주로 오는 고객층의 연령대, 성별대 등 다양한 것들을 계속해서 조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사업 경영론, 나는 노력을 했는데 실패했다, 미쳐 살피지 못했다, 이는 결과에 의한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관리와 노력, 사업경영과 확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쉽게 시작해서도 안되며, 확실성을 바탕으로 일관성있게 할 수 있는 사람 만이 사업에서 성공을 이룰 것입니다. 사업과 창업에 관한 일정한 방법론과 패턴분석,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