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들이 온다 - 아이디어 X 기술로 새롭게 판을 짜다
김현정 지음 / 라곰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일자리 부족, 실업대란이 계속되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제적인 소확행이나 워라밸, 욜로족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은 암담하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청년들이 있어 주목됩니다. 이 책은 창업과 스타트업, 인터넷 창업으로 이어지는 기술 플랫폼과 아이디어, 혁신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젊어서 할 수 있는 분야와 영역, 혁신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선택한 사람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사회적인 조건이나 환경, 현실적인 자본의 문제, 투자에 있어서 따라오는 실패의 리스크, 어떤 것도 완벽할 순 없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조건을 따진다면, 창업은 할 수 없는 영역으로 보입니다. 물론 터무니 없는 아이디어나 누구나 생각하는 아이디어도 가치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플랫폼 영역의 구축이란 다양한 분야들의 융합으로 이룰 수 있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보의 수집, 관리를 통해서도 일정한 전문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성세대에 비해,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장점, 하나의 틀을 추구하기보단, 다양성을 인정하며 직접 해보는 실행력, 그들의 성공 비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기업들의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고, 확실한 아이템이나 획기적인 모델이 된다면, 투자는 언제든지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큰 시스템 구축이나 사업확장, 창업에서 절대적인 영역들을 채워 나갈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글로벌 기업에 비해선 시장상황도 녹록치 않고, 투자금에 대한 확실성 보장이나 실패할 경우 따라오는 완벽한 몰락, 재기가 불가능한 사회구조 등 개선되어야 할 점은 많습니다. 그래도, 창업은 부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장입니다. 루키들이 생각하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 기술을 대하는 태도, 현실에서 이룰 수 있는 아이디어 구현과 혁신은 무엇인지 등 이 책은 다양한 기술분야의 성공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이나 기술개발에 있어서 갖춰야 할 태도, 심리적인 요인, 외부변수와 내부변수,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 이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자기계발과 관리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며 고객확보나 관리를 할 것인지, 참고 할 만한 점이 많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4차 산업혁명발 기술혁신과 변화, 구체적인 모델구현이나 실행법을 모르는 분들에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며, 굳이 동종업계나 분야가 아닐지라도, 자기계발에 있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말하는 새로운 트렌드와 사회에 대한 생각,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적인 부의 성공이나 돈만 바라보는 태도가 아닌, 기술에 대한 생각과 활용법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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