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알아야 바꾼다 - 깨어 있는 시민을 위한 세금교과서
박지웅.김재진.구재이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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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거없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세금 관련 분야입니다. 현실경제의 가장 와닿는 지표이며, 정부정책에 대한 반발의 여지가 많고, 정치인이나 관련 정당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경제는 가장 핵심적인 분야인 만큼, 세금에 대한 아주 심도있는 접근과 정책이 중요하며, 개인의 입장에서도 세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분야는 어디인지, 관련 세금의 범주나 종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사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거나,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가장 먼저 손보는 것이 바로 세금 관련 조치입니다.

기업에 대한 보복성 과세, 서민들을 위한 증세강화나 완화조치, 국가가 국민에게 해줄 수 있는 보상적 느낌이 강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가장 민감한 부분이 경제와 세금 관련 조치, 그리고 이어지는 복지에 대한 논쟁입니다. 이 책은 소득세와 종부세, 상속세, 증여세 등 그 종류도 다양한 세금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잘못 알고있는 세금 관련 정보나 지식은 없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변화했고, 개정되어 왔는지,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마다 시행되는 각종 정산과 세금납부 방식, 그 구조와 흐름, 세율을 통해 돈의 규모와 범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금문제는 편향적인 시선으로 봐서는 안되며, 전문성과 상호보완성을 요하는 영역입니다. 전문가들이 진단한 우리나라 세법의 장단점, 서민들에게 미친 영향력, 기업들에게 어떻게 세금을 매기고 있으며, 기업과 부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탈세나 조세를 회피하고 있는지, 부자와 빈자의 세금 유형과 종류를 통해, 부의 양극화나 사회문제, 복지국가로의 실현을 위해 걸림돌이 되는 부분, 부족한 영역인 무엇인지, 심도있게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증세만이 살 길인지, 정부가 예산확보나 추경확보를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은 세금 밖에는 없는 것인지, 제법 어렵고 난해한 문제로도 비춰집니다.

세금을 바탕으로 금리나 금융, 재정,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산성, 지하경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 무조건 세금을 잘 걷는다고 국가가 발전하며, 국민생활이 안정되는 것인지, 걷은 세금으로 어떤 유형의 복지를 할 것이며, 자금을 효율성있게 쓸 수 있는 것인지, 세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비롯해, 구조와 유형, 종류까지 소개하고 있는 만큼, 세금과 세법, 세무조사에 둔감한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절세할 수 있는 세금에 대한 모든 경제이야기, 세금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양질의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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