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삶이 어딨어 청춘용자 이렇게 살아도 돼 1
강주원 지음 / 이담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청년실업이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국가나 정부, 기업,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개혁,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이 쏟아지고 있으나,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청년들은 꿈을 사치로 생각하며, 방랑하거나, 현실에 안주 혹은 타협하는 모습으로 암담한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잘못했는지, 어떤 것이 문제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완벽한 상황이나 조건을 따져서는 한계가 명확해 집니다.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과정에서 배우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자는 삶에 대한 새로운 철학과 접근법, 스스로가 느낀 인생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현실과 비현실, 이상과의 괴리에서 오는 자괴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관리와 기회라고 생각되면 밀어붙이고 보는 도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막연한 꿈을 쫓는 것이 아닌, 실현 가능한 도전, 취할 것과 버릴 것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통해, 실패를 줄일 수 있고, 스스로의 생각전환과 방향성 제고, 설정을 통해, 삶의 또 다른 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자기자랑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청춘들에게 새로운 귀감과 조언, 논리를 전해줄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 돈이 절대적인 영향력과 힘을 발휘합니다. 심지어 가족불화, 연인, 지인, 친구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갈등을 봉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나의 자존감 상승이나 만족도, 행복감, 성취감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과 본질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명분이나 조건, 기회가 있더라도, 사람이 먼저라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장의 요행이나 지름길을 통해, 물질적인 성공을 거두는 사례, 하지만 금새 무너지는 사례를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 기초와 기본기를 갖춘 사람이 왜 오래가는지, 성공을 생각할 때, 반드시 되새겨야 할 부분입니다.

자신의 결점이나 단점을 인지했다면, 채우려는 노력, 공부나 독서 등의 학문적 수행이 될 수도 있고, 실무적인 역량이나 경험이 부족하다면, 당장은 직급이나 연봉이 낮더라도, 실제로 경험하며 배우려는 의지가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무 사회 탓, 환경 탓, 주변 상황에 대한 불평불만은 발전을 저해하며, 스스로를 가두는 효과를 줄 것입니다. 삶에 대한 생각, 그리고 성공에 대한 방향성, 주어진 도전이나 과제를 받아들이는 태도, 현실에서 오는 심각한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청춘이기 때문에 도전해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도전을 강요하는 것도 아닌, 자기 자랑이나 구색 맞추기도 아닌, 현실과 이상에 대한 솔직한 조언, 이 책을 통해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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