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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선택이지만 부동산 투자는 필수다 - 부동산 전문 아나운서의 재테크 실천법
강미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6월
평점 :
결혼과 부동산의 비유,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모두가 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치는 시대, 푸념만 늘어 놓을 수 없습니다. 적극적인 투자와 활용법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물론 초보자나 입문자 입장에서는 알아야 하는 이론적 지식도 많고, 이론만 빠삭하다고 실무적인 투자에서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실패를 통해 성공으로 다가가야지, 포기해선 안됩니다. 저자가 말하는 부동산 투자법이 그렇습니다. 다양한 물건과 지역권, 상권이 존재합니다. 어떤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제법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모든 물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해당 물건이 속한 지역이나 상권의 가치판단입니다. 또한 도시계획이나 가까운 미래전망, 사업계획서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자산 규모가 큰 상품이라,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문가에게 일임하기에도, 불안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직접 움직이며 분석하고 상황 변화를 읽어야 합니다. 또한 소액투자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나름대로의 원칙이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공부는 필수적이며, 실무적인 경험은 그 뒤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단기적인 투기성향이나 치고 빠지기,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유혹입니다. 나만 생각하는 것도 아니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고려하는 방식입니다. 정보력의 차이로 인한 투자 성공과 손실의 결과는 다르지만, 기본적인 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물건과 지역에 대한 섬세한 분석, 해당 중개인이나 소개인이 주는 정보도 분별력있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쉽게 성공하거나 수익투자를 낼 수 있는 상품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정부정책의 기조나 금리변화,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자본의 규모, 이를 통해 투자기간이나 물건에 대한 시세변화, 사람들이 찾는 물건에 붙는 프리미엄 등 다양한 요건들을 분석해야 합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부동산 시장이 매우 유동적으로 보일 겁니다. 하지만 큰 틀에서의 변화는 미비하며, 뛰는 만큼 알 수 있는 새로운 정보나 투자 할 만한 상품들도 꽤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관리와 정보수집이 중요하며 이를 통한 투자법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래도 헷갈리고, 모르겠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에 집중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명확한 답을 찾기 보단,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부동산에 대한 생각의 전환, 저자가 말하는 방법론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용한 정보가 많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