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코스요리 - 글로벌 경영 셰프들이 준비한 최상의 성공 레시피
천위안 지음, 송은진 옮김 / 영인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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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된다는 것, 거창한 타이틀이나 허세, 위세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생업을 책임져야 하며, 때로는 모든 비난과 비판, 금전적인 손해를 감수하며 떠맡아야 합니다. 돈에 눈이 멀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버리는 행위, 현실에는 생각보다 비상식적이고 엉망인 CEO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꼭 읽어야겠지만, 그들이 관심이 있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기업경영과 성공, 경영학의 본질과 현실경영은 무엇인지, 기본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통찰력, 트렌드를 읽는 눈, 아이디어를 구현하거나 찾아내는 탐구력 등 배울 수 있는 가치가 많습니다.


성공한 CEO들은 남다른 능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는 별거 아닐지 몰라도, 항상 노력을 통해 발전을 추구하며, 때로는 자기희생과 연구에 매진하여 끝장보는 성격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집중력과 독기가 있다는 뜻입니다. 도전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 두려움은 더더욱 없습니다. 남들의 평가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시도하며 경험하며 실패의 원인을 찾습니다. 결국, 후천적인 노력과 관리로 봐야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안하는 그런 가치를 실행할 뿐입니다. 또한 이 책은 경영학이나 경영을 학문적으로 배우면 안되는 이유, 실무적으로 접목시켜야 하며,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의 눈앞의 이익이나 성과에 목메지 않고, 미래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존중과 중요성을 가장 중시합니다. 혁신과 발전, 성장과 성공을 위해 사람은 필수적인 존재이자, 절대적인 존재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제품이나 우수한 기술이 있더라도, 사람보다 우선될 수 없고, 이는 이윤에 기대는 하수들이나 하는 행위라고 단정짓습니다. 늘 올곧은 신념이 있고, 자신과의 약속이나 조직의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하나의 틀이 깨지는 순간, 혼란은 다가오며 모든 것이 실패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양한 개성들이 조직을 이루는 사회에서, 어쩌면 당연한 관리법이나 방법으로 보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차별이나 불평등을 혐오하며, 오직 능력과 실력으로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능력에 따라서 평가받는다는 것, 긍정적인 경쟁을 유발할 수 있고, 관리자나 책임자의 입장에서는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에 충실하지만, 아이디어나 창의성에는 매우 관대한 태도, 이를 통해 인문학적 가치, 대중들이 원하는 교양, 트렌드를 비롯한 과학기술까지, 모든 분야를 하나의 유기체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CEO들이 말하는 경영과 성공법칙,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의 중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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