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유능한 리더는 직원의 회복력부터 관리한다
데릭 로저.닉 패트리 지음, 김주리 옮김 / 진성북스 / 2018년 7월

어떤 조직이나 모임,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다보면, 유난히 긍정적인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민함보다는 둔감함, 사람관계에서 물 흐르듯,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 보이며 어떻게 저런 생각과 행동이 나오는지, 궁금증도 생깁니다.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비슷한 생각이나 평가, 감정의 동요가 있지만, 대응법이 다를 뿐입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 이를 해소하거나 관리하며, 나를 지킬 수 있다면, 삶의 모든 것이 달라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트이게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 사실 받지만 적절히 관리, 배출하는 사람이 맞습니다. 너무 많은 것에 집착하는 사람, 내가 모든 것을 주도적으로 하려는 사람, 리더십의 한계나 사람관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지만 생각이 행동을 바꿀 수 있고,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나만의 습관화가 가능해 집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행동으로 하고 보라는 말, 물론 긍정적인 의미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돌아보며, 문제점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맞춤형 행동법이나 대응법을 연습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최소화하고, 이런 경우에 빠지더라도, 다른 생각으로 기분전환이나 감정을 환기시켜야 합니다. 각자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다르지만,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수면 등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다만, 본질보다는 요령, 기본보다는 응용에만 집착해서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치가 와닿지 않는다면, 유난히 긍정적인 사람을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배울 점이 있습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함과 동시에 타인의 장점이나 성격 좋은 사람의 대응법을 모방할 필요는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자체에 대한 인정과 비우는 연습, 심리적인 요인인지, 외부적인 영향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화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시도할 수 있고,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계속된 연습과 행동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확연한 차이는 존재할 수 없고, 약간의 변화가 불러주는 결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경험이 존재할 뿐입니다. 너무 두려워 하지도 말고, 시도하지 않고 포기하는 악순환의 고리, 이제는 관리하며 직접 끊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누구나 갖는 스트레스,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