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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않고 중고차 잘 사는 법 - 대한민국 중고차 딜러 넘버원 차파는 누나
오영아 지음 / 성림비즈북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705/pimg_7884981891947658.jpg)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지만,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기존의 가치가 통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전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차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대중화, 상용화를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차를 사거나, 팔 때, 혹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이 책은 차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지식, 관련 보험이나 관리 등 다양한 면에서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새차보다는 중고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고, 가격이나 관리, 보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유리한 면도 많습니다. 이왕 사는 중고차, 어떻게 해야 제대로 구매할 수 있는지, 관리나 각종 비용적 측면에서의 감가상각 등 현실적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는 만큼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이나 사는 곳, 여가나 이동수단 등의 활용으로 차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첫 차는 중고차로 시작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초보일 때는 타면서 이해하고, 배우는 경험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품의 수명주기 만큼이나, 자동차의 수명주기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차를 타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장기적으로 한 차를 오래타는 사람도 많지만, 중고차를 활용해서 소모적으로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선호 브랜드나 차량 유형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국산차나 외제차도 확실한 구분, 기준이 중요하며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지식을 늘려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아무래도 자동차 딜러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고, 모르면 당한다는 말이 현실입니다. 워낙 부품이나 공임비용 등으로 가격적 측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고차라고 해서 무조건 침수차는 아닙니다. 물론 특정 시기에 매물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고차 관련 정보를 직접 찾고, 배운 노하우를 현실에서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 관련 보험이나 등록세, 유류비는 어느 정도가 드는지, 평소의 운전습관에 따른 차관리법, 다양한 조건들을 비교하며 조금 더 아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저자가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를 모르는 분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차의 경우에는 최초 매입할 때의 비용보다 관리에 따른 비용이 더 많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엄청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버거울 수 있으나, 관심을 갖고 각종 정보와 지식을 찾아보고, 가격적인 측면에서 비교해보는 습관을 가진다면, 관리도 수월하고, 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기름만 준다고 차량이 유지되는 것도 아니며, 특히 차를 잘 모르는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호구가 되지 않으려면 알아야 하고,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의존할 수도 없습니다. 새차와 중고차의 구분이 아닌, 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량관리와 관련 정비지식, 유형과 종류에 따른 기준과 평가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중고차에 대한 모든 정보,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