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 나만의 방식으로 기회를 만든 사람들
에릭 바커 지음, 조성숙 옮김 / 갤리온 / 2018년 6월

성공이라는 기준, 어떻게 하면 근접할 수 있을지,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서도, 끊임없이 생각해 보는 가치입니다. 내가 걸어온 길이 맞는지, 원하는 방향이 맞는지, 타인과의 비교나 자기성찰, 분석이나 관리 등을 통해 돌아보게 됩니다. 성공이라는 기준, 정말 모호합니다. 개인마다 원하는 가치나 철학, 삶의 방식이 다 다르고, 누군가의 욕구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달려가기도 합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바탕으로 성공을 그리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간절히 원하고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더 많고, 이런 실패를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집니다.

이 책은 이런 점을 고려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고, 그들이 걸어온 과정, 삶의 의미와 방법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분야라면, 직접 배우며 활용할 수 있고, 나와 다르다고 버릴 가치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할 뿐입니다. 너무 조급해 할 필요도 없지만, 대책없는 낙관은 더 위험함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는 일관성을 견지해야 합니다.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 만큼이나 무서운 것이 감정의 기폭이나 쉽게 실증내며 변덕스러움을 보이는 겁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직접 해보는 것, 경험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일이 좋아서 사는 사람도 있고, 싫어도 즐기면서 참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일보다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여가나 휴식, 힐링을 중심에 두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과 휴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며, 이를 통해 재충전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쉬지 않고 달려가는 것은 위험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이나 환경을 고려할 때,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극을 원할 때는 나보다 나은 사람과의 비교, 지치거나 힘들 때는 나보다 못한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초심을 유지할 수 있고, 나름대로의 정리나 관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의 기준이 무조건 맞다고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변화속도는 급진적입니다. 이런 시대적 트렌드를 고려할 때, 유연성을 갖춰야 하며, 전략적인 접근과 활용이 요구됩니다. 일이든, 학업이든, 인간관계든 말입니다. 나에 대한 냉정함과 엄격한 잣대, 타인에게는 관용적인 태도와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는 마음, 이를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많은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성공이라는 기준과 단상, 이 책을 통해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맞는 방법과 활용법, 먼저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일정한 패턴과 법칙이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자기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