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사 - 조금씩, 다르게, 살아가기
요조 (Yozoh) 지음 / 북노마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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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처럼 요즘 세상은 할 게 많은 시대입니다. 늘 시간은 부족하고 저마다의 생계나 업으로 인해 바쁘게 살아갑니다. 너무 여유가 없어서 삭막한 느낌도 받고, 때로는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염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이럴 수록 마음관리가 중요합니다. 받아들임, 비움, 내려놓음, 무소유의 개념이 유행된 것도 이런 사람들의 현실적인 고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가벼운 책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이를 통해 나를 돌아바고, 주변을 밝게 볼 수 있는 마음가짐, 어려운 글도 아니며, 가볍지만 누구나 공감 갈만한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삶이라는 긴 터널, 시간은 빛의 속도로 지나가고, 우리가 하는 일이나 목표가 맞는지, 지치거나 회의감, 매너리즘 등 부정적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며, 힘을 내는 사람들, 절대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잘 돌아가고,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비교의식이나 타인의 시선의식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나에 대한 온전한 집중과 현명한 대인관계 처세로 다양한 가치를 이룰 수 있습니다. 긍정의 힘을 놓지 않지만, 너무 차가운 삶도 아닌, 감성이 주는 우리 마음의 여유와 힐링, 자신이 보고 느낀 것에 대한 솔직한 표현, 삶을 즐길 수 있는 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에게 이기려는 마음, 성공을 위한 미친듯한 노력과 과정,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르게 생각하고 주변을 바라보는 마음입니다. 모든 것을 겉으로 다 드러낼 수 없지만, 적어도 마음은 뜨겁게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배우는 이유, 공부나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 결국에는 나, 나와 관계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거나, 함께 이루려는 목적의식에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나 집착, 다가올 미래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불안함보다는 현재를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삶, 그리고 나를 스스로가 아끼며 위로해주는 습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 연습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책을 통해 지식공유나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사람들, 시대가 바뀜을 알지만, 아날로그가 주는 감성, 그리고 시대가 바껴도 늘 사람을 중심에 두고 소통해야 하는 이유, 나와 다름에 대한 인정을 통해 배울 수 있고, 책이나 공부로 접하기 힘든, 실질적인 인생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부정을 버리며, 긍정의 자세를 유지하는 노력, 그리고 소소하지만 나만의 행복과 삶의 의미를 꾸준히 지켜나가는 습관론, 저자의 소소한 글쓰기와 책읽기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시간관리나 자기계발, 굳이 성공의 영역이 아니더라도, 이를 생각하는 자체가 유의미합니다. 이 책을 통해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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