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목소리로 어필하라 - 스피치 3주 완성 프로젝트
정보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6월

다양한 미디어가 넘쳐나고, 정보를 유입할 경로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은 제자리에 있고, 더 높은 대우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디어의 파급효과는 상상 이상입니다. 보는 미디어, 듣는 미디어 할 거 없이, 사회자나 진행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이왕이면 듣기 좋은 어조와 톤이 있고, 이는 해당 지식이나 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과 활용법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영역이 아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목소리는 또 하나의 무기이자, 강점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화나, 설득, 협상, 화술 등 목소리를 관리하여 자신만의 강점으로 승화한 사람, 물론 관련 직군이너 업종에서 더욱 유효한 가치를 발휘할 것입니다. 하지만 4차 산업의 시대, 또 다른 나만의 강점을 만들 수 있고, 자기표현과 소개는 대중화 되었습니다. 실력이 비슷하다면, 더 나은 사람을 선호하는 기업의 채용처럼, 잘 다듬어진 목소리는 단순한 발표나 말하기가 아닌, 똑같은 내용을 워딩하더라도, 다른 느낌과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고, 이제는 더욱 일반적 대중들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성격이나 성향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도 있겠지만 충분히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이며, 처음부터 잘 되지 않는다면, 하나의 롤모델을 정해서 따라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반복효과는 무시할 수 없고, 모방은 창조를 낳는 법입니다. 말에서 간결함을 유지하며, 핵심내용을 제대로 전달하는 능력, 이에 동반되는 목소리와 분위기나 상황을 고려한 말투, 다소 부끄럽게 느낄 수 있겠지만, 나를 위한 일이며, 자기계발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여성들이 유리한 측면도 있고, 청취자들이나 고객의 입장에서 부드러운 톤을 선호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성들이 무조건 안되는 영역도 아닙니다.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 것, 상대에게 나의 생각을 제대로 말할 수 있는 것, 나아가 상대를 설득할 때, 기분좋게 해줄 수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의 능력이자 성과입니다. 누구나 갖고 있는 나만의 목소리, 듣기 거북한 목소리는 많지 않습니다. 다듬고 관리를 통한 표현법, 새로운 워딩과 시선처리, 이를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성공과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자가 주목한 목소리로 어필하라,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자기계발에 직접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