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나에게 불황은 없다 - 억대 연봉의 백화점 매니저가 전하는 진솔한 삶의 고백이자 경험적 세일즈 교과서
전현미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18년 5월

불황의 시대, 성공을 위한 태도와 조건은 무엇인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편견이나 부정적 인식이 강한 영업, 최근에는 영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적성이나 성격도 맞아서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새로운 길이 보이기도 합니다. 스스로를 완벽히 분석하며,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보여지는 성과나 결과로 만들어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정적인 노선을 지향하게 되고, 남들이 평가나 후기에만 집중하며, 실패를 줄이려고 합니다.

물론 당연하고 아주 전략적인 접근입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남들처럼 살 수 있고, 보통의 삶을 영위하겠지만, 인생에 있어서 욕심이 있다면 보편적인 습관이나 노력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저자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계발, 그리고 영업에 있어서는 고객우선과 서비스적 마인드, 사람 중심의 경영과 방침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대박을 친 것도 아니며, 철저한 준비와 관리를 통해 이뤄낸 결과물입니다. 누구나 훈수는 쉽지만, 실행은 어렵고, 나에 대해 관대하지만, 남에게는 엄격한 법입니다. 이를 반대적 시각으로 활용해 본다면, 지금 하고 있는 가치나 일, 행동에 있어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확실한 주관과 신념, 목표가 있어야 하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노력도 따라야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관리가 아주 중요하며, 철저한 규칙적 삶, 눈속임이나 단기적인 이익에 매몰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삶을 설계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쉽지 않다면, 사소한 변화나 습관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습관을 정착화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시대는 변했고, 결국에는 각자도생의 미래가 열렸습니다. 더 처절한 결과론, 성과에 따라서 능력을 인정받게 되며, 직업의 귀천도 무의미해졌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 선택과 집중의 개념을 아주 구체화, 명확화 해야 할 것입니다.

진심과 노력은 통한다는 말, 실행하지 않고 포기하는 습관, 너무 편한 길만 고집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실패의 경험이 주는 교훈, 실패의 원인을 진단하여, 반복되는 악습관, 혹은 패턴을 줄이며 성공적인 과정으로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도 좋지만, 확실한 기준과 이를 위한 몰입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공부든, 일이든, 사람관리든,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지만, 노력과 관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발전시킬 수는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불황에도 살아남는 법, 나아가 성공하는 법, 자기계발의 도구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