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해! - 새내기 아빠의 좌충우돌 폭풍 육아
란셩지에 지음, 남은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부모가 된다는 것, 정말 어려운 성장 과정입니다.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는 순간, 희생과 양보는 시작됩니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 바로 자식입니다. 육아는 어렵고 아이 교육은 쉬운게 아닙니다. 이 책은 좋은부모, 아빠가 말하는 육아의 어려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와 방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나도 저랬을까? 우리 부모님이 고생했겠다 등 이런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 번은 되뇌입니다. 그리고 찾아오는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 감사함, 효의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나도 이런 과정을 겪으며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아이니까 울고, 아이라서 떠들고 감정 가는대로 행동하는 겁니다. 이를 제약하는 순간,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고, 평생의 트라우마 되기도 합니다. 무조건 일방적인 강요나 명령, 불통은 피해야 하며, 아이가 행동하는 이유를 찾고,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 초보인 것을 인정하는 순간, 오히려 편해지고 아이에게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물론 사람이라서 감정조절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처음부터 조급해 하지 말고, 여유를 찾으려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화를 냈다면, 기분을 풀기 위한 대화를 해야 하며, 그 시간이 오래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라서 모른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말로 표현을 못할 뿐, 묘하게도 아이들은 기분이나 상황, 표정을 눈치채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나의 분신이라는 마음으로, 내가 더 성숙하게 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좋은부모가 되는 법, 정말 어려운 과정이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과 기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결혼과 출산, 육아의 과정은 희생과 배려가 당연시 되는 만큼, 안타까운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자식도 아닌, 나의 소중한 자식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밝게 대하려는 노력, 부모가 되는 출발점입니다.


또한 자신의 과거나 못했던 것에 대한 그리움, 아쉬움으로 아이에게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습니다. 획일화를 버리고, 놀아도 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대해야 합니다. 다양한 경험과 관찰을 통해 새로운 재발견이나 재능을 미리 알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기본적이며, 이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부정과 사건의 원인은 망각에서 비롯됩니다. 고된 과정, 내공이 필요한 영역인 육아와 교육, 양육,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엄마와는 다른 아빠만의 확실한 강점도 많고, 상대적으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긍정의 마음으로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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