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인서울 청약의 법칙 - 청약.분양권 전문가가 알려주는 아파트 청약 당첨 전략
박지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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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의 꿈, 갈수록 힘든 상황입니다.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말처럼,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왜 이리도 집구하기 힘든지, 아무래도 투기적인 요소가 짙고, 다주택 소유자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정부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나왔지만, 여전히 현실성에서 멀게만 느껴지고, 기존의 방법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지고 보면 크게 달라진 것도 없고, 오히려 역차별적인 요소나 투기를 제대로 막지 못한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정책적인 평가나 결정은 개인이 할 수 없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주택 청약, 아파트 청약, 분양권 당첨을 목표로 발품을 팔고 있지만,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인기지역이나 과밀지역, 도심과의 접근성 등으로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이왕이면 도시를 선호하는 현대인들, 어떤 물건에 투자할 것인지, 비슷한 평수나 규모를 고려할 때, 가격이 합리적인지 등 알아야 하는 정보도 많고, 시세공부나 해당 지역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에서 가장 현실적인 요소, 청약과 분양에 대한 노하우를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아는 정보도 있지만,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서 분석하는 방법이 인상적입니다.


워낙 부동산 자체가 명확한 답이 없습니다. 운이 좋아야 하며, 완벽히 알고싶어도 알 수 없는 정보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과 물건은 이유가 있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관련 시세에 대한 정보와 꾸준한 모니터링,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합니다. 이론적 공부와 실무적 경험이 중요하며,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는 변화의 유동성이 있는 만큼, 전문가의 조언을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굳이 하나의 지역만을 선호하지 말고, 도시개발이나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적 목표와 동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갈수록 교통은 편리해 질 것이며, 아파트 가격에 대한 거품도 서서히 가라 앉을 것입니다.


또한 너무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투자하지 말고, 꼼꼼히 알아보고, 찾아보며 결정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 책이 부동산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지만, 청약과 분양권에 대한 특징, 시세나 지역정보, 실거주 목적으로 내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활용할 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버릴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취할 것은 강점을 살려서 취하는 비법,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청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진리는 없지만, 알아 두면 정말 유용한 가이드북,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형태의 주거환경, 공간, 유형 등을 분석하며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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