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강자를 만드는가 - 자연을 살리는 생태계의 전략가들
정회석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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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화 속도의 빠름, 새로운 것의 등장, 기존의 것이 퇴색되는 시대, 누구에게나 주어진 과제와 경쟁, 성공을 위한 노력과 관리, 그리고 전략적 활용과 방법론까지, 이 책은 자연 생태계의 순환원리를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가장 연약한 존재인 인간, 하지만 모든 것을 지배하며 그들 나름대로의 논리와 질서를 통해 문명을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인간이 행하는 장점과 불필요한 요건들, 자연의 섭리와 다양한 동식물들의 살아가는 방법을 통해,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치도 있지만, 생태계의 흐름을 보면 일련의 과정이나 패턴이 있습니다. 때로는 상생하기도 하며, 경쟁을 위한 갈등과 공격, 더 큰 가치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까지, 어쩌면 우리의 삶과 닮아있습니다. 나름대로의 생존전략이 있고, 이는 시간적 가치나 역사적 흐름을 통해 체득한 것도 있지만, 자연적인 변화에 적응하며, 스스로가 대처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바쁜 세상, 빠른 변화와 적응을 강요하는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사고와 전략이 무엇인지, 자연의 모습을 통해 생각하게 됩니다.


영원토록 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나 기회는 존재하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절치부심해서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 대기만성으로 이뤄내는 사람들, 노력과 관리는 기본이 되었고, 어떻게 기회를 잡는지,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 혹은 전략적 활용을 통해 어떤 부가가치를 이끌어 내는지, 이에 대한 생각정리와 배우려는 모방력이 필요한 사회입니다. 모든 것을 일방적인 소통이나 배려로 해결할 수 없지만, 절대 다수의 일들을 처리할 순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생존전략, 다소 모호하게 다가오는 점도 있지만, 저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있는 그대로 형태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 무조건 변화를 추구하며 끊임없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 어떤 입장이나 조건, 이익에 따라서 유불리가 달라지지만, 뚜렷한 정답과 무조건적인 해법은 없습니다. 상황에 맞춰서 살아가는 법, 미래사회에서는 이런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강자의 조건,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강자가 되어 성공할 수 있는 비법, 답은 자신에게 있지만, 성공한 사례와 다양한 생각, 그리고 전략들을 활용하며 실패를 줄일 수 있고, 성공과 실패의 간극을 줄여 나갈 것입니다. 자연을 통한 인간 사회의 이해, 그리고 인류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철학적 가치부터 자기계발과 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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