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의 기준, 비교의식, 타인에 대한 시선의식, 현대인들은 다양한 공통점, 차이점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와 일상, 항상 앞만 보며 전진하는 사람들, 사회가 소외시킨 개인의 아픔, 공동체적 문화와 갑질의 보편화, 기업문화의 폐해 등 주변을 둘러보면 스트레스 받을 요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로 인해, 정신학, 심리치료, 마음관리나 힐링, 치유, 위로 등의 키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의 문화, 국민정서 등 이해되지 않는 상황, 배치되는 대립이나 갈등을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주목하며, 마음관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스스로의 관리법, 치유법, 그리고 사람관계에서 오는 관계의 모든 방향성과 관계법을 재정립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은 사람이 기본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성공이나 목적달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내가 이기심을 갖는 순간, 누군가는 피해를 감내해야 하며, 내가 싼 똥을 치우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마음으로는 이를 알지만, 행함에 있어서는 씻을 수 없는 누를 저지르기도 하며, 사람 사는 세상의 정서나 인심을 더욱 팍팍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조금은 내려놓고, 비우며 살아가는 자세,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죽자고 달려드는 마음이나 보복성 감정이 아닌, 나와 다름에 대한 인정과 존중,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음을 인지하는 순간, 삶의 여유가 돌아올 것이며, 세상을 보는 눈과 기준이 달라질 것입니다. 타인에게 상습적으로 위해를 가하거나, 피해를 주는 사람들에게는 냉철함과 단호함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상황이나 치료와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관대함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사회나 환경을 탓하기보다, 스스로가 먼저 달라지는 모습과 의식의 개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증오나 미움, 부정의 감정을 조금씩 개선시켜 나가며,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믿는 자세,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나보다 나은 사람에 대한 비난이나 비교의식으로 자존감을 채우지 말고, 부족한 사람을 살피면서 정서적으로 교감하려는 자세도 필요해 보입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고, 충분히 공감갈 만한 문구들, 이 책은 이런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하는 방향성, 모든 사람관계와 사회생활을 통해 배우는 혹은 깨닫게 되는 가치들, 모든 순간이 너였다와 함께 소소히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관리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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