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 흔한 머리에서 모두가 반하는 기획을 만드는 생각의 기술
미야자와 마사노리 지음, 최말숙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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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을 막론하고 교육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과거로부터의 반성, 다가올 미래를 향한 도약과 준비 등 모든 것의 시작은 교육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획일화 된 교육, 하나의 가치만 인정하는 사회, 이는 결국 정체와 침체를 불러올 것이며, 다양성과 개성을 비롯해 아이디어나 창의력, 사고력 증진에도 방해가 될 뿐입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질서나 방법이 아닌, 약간은 변형된 방법으로 생각을 모으고, 이를 대중들에게 구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웃국가인 일본의 실험이자 현실이며, 글로벌 국가로 칭송받고 다양한 다국적 기업을 보유한 미국의 비즈니스 사례와 분석을 토대로 만들어 냈습니다. 인풋과 아웃풋의 연결, 새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사람과 사물을 비롯한 필요한 주체들을 연결, 통합, 융합의 컨셉을 활용하고 있고, 이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큽니다. 모든 산업의 침체와 저성장,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기존의 방법 대신, 새로운 방법을 참고하고 도입하여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일단 인풋의 단계에서 참신한 받아들임이 돋보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범람하고 있고, 이를 분별력있게 받아들이는 능력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광고나 왜곡된 정보에 노출되어 있고, 이를 개인이 분별력있게 학습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주체나 집단, 공동체가 나서서 교육적으로 활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철저한 사례연구와 실험,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최상의 방향성을 도출하고, 이를 결과로 만들어야 합니다. 때로는 비슷한 주체나 경쟁 상대에 대한 비교, 분석도 중요하며, 전혀 다른 대안에 대한 고심과 도전도 시도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바탕으로 대중들이 원하는 아웃풋을 만들 수 있고, 수익이나 이윤창출로도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상대 입장이나 고객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비즈니스 영역에서 이기는 전략을 위해서도,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영리해지고, 절대 손해가는 일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투자를 유도하는 전략, 나아가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 아이디어를 실제 모델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있는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약간은 시대를 앞서간다는 느낌도 주지만, 책에서 말하는 비즈니스와 교육, 창의력과 아이디어 등 우리가 갈망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워낙 섬세함과 민감함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는 일본의 변화, 단순 논리나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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