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사이언스 : 그냥 시작하는 과학 - 보통 사람을 위한 감성 과학 카툰 아날로그 사이언스
윤진 지음, 이솔 그림, 이기진 감수 / 해나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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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시대, 과학기술발 산업변화가 획기적입니다. 우리 삶을 풍족하게 하며 더 많은 풍요와 번영을 보장하는 도구이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가치, 지성의 정점을 보여주는 결과와 사례, 과학이 주는 의미는 매우 유용하며, 이는 계속해서 발전할 가치입니다. 하지만 대중의 입장에서 과학은 매우 어렵고 난해한 학문이자 분야입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고, 거창하게 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교육이 그랬고, 과학현상에 필요한 다양한 공식이나 법칙은 난해함과 어려운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웹툰을 활용해 보다 쉽게,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학에 대해 완벽할 필요도 없고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 이는 과학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도 필요한 접근법입니다. 가볍게 접근하며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과 비교하며 생각하는 능력, 창의력과 사고력도 다른 의미가 아닙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구체적인 결과물로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인간에게 필요한 부분, 유용한 방법에 대한 갈망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낳았고, 위대한 과학자나 발명가들도 평범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다른 관찰법, 다른 해석, 이는 정답사회에서 거부감이 들 수 있으나,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에서는 새로운 혁신으로 취급받을 것입니다. 너무 공식이나 법칙, 용어에 얽매이기 보단, 이해를 바탕으로 현상을 바라보며 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안목과 공부법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학은 모든 분야의 학문, 산업으로의 전이현상이 뚜렷한 만큼,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하나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관심은 흥미와 취미로, 여기에 더 나은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굳이 깊이있는 지식보다는 가볍게 즐기고 싶다는 접근도 틀린 것이 아닙니다. 웹툰으로 만나는 과학적 현상에 대한 풀이, 그리고 미리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며 해석한 사람들, 이들의 연구결과를 보며 즐기면 되는 겁니다.


모든 분야가 알면 알수록 어렵고,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일반적인 교양과학이나 기초과학, 다양한 창의력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공부법, 과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이며, 이 책은 이런 점에 기초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요소, 지성인으로서 알면 유익한 정보와 지식에 대한 설명, 아날로그 사이언스를 통해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인간의 존재감, 만물과 자연, 우주를 바라보는 관점,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노력 등 평소에는 생각하기 어려운 것들을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과학 입문자나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을 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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