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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커피 - 커피 한 잔에 담긴 과학과 이야기
이진성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8년 3월
평점 :
현대인들이 가장 즐기는 음료 혹은 차문화, 그중에서 커피는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술, 담배는 안해도 커피는 마시는 사람들이 많고, 잠깐의 여유, 힐링, 휴식의 의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지나친 섭취는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만,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 등 모든 관계나 형성에 있어서 커피는 가장 중심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또한 커피는 통해, 지역문화나 국가별 특수성, 문화적 차이를 느낄 수 있고, 커피를 대하는 사람들이 방식이나 문화를 통해, 그 나라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커피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피의 역사와 유래, 여전히 진행되는 커피 산업과 원산지의 사람들, 그리고 커피 추출방법과 로스팅,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의 종류나 향의 의미, 단순한 차문화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현실에서도 커피산업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많고, 하나의 생업이나 경제활동으로 활용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경쟁에서 이기려면 확실한 경쟁력과 차별성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커피를 이해하는 커피 공부가 필수적입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마시고 즐기는 문화였다면, 최근에는 건강과 관련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상세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분류별, 종류별 차이를 두며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고, 해당 국가나 지역마다 선호하는 커피의 종류, 지리적 요소, 환경적 측면까지 고려한 마케팅과 역사적 전달, 이를 통해 커피문화를 확대시키고 있고, 시장경제의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는 알면 알수록, 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지며, 직접 내려먹는 사람들, 손님접대나 주변 지인관계를 위해 만들다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사례 등 현실경제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무조건 알 필요는 없지만, 알아두면 정말 유용한 정보, 하나의 문화적, 사회적 접근으로 접한다면, 이 책은 그 의미가 강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커피산업과 역사, 문화 등 접근 방법이 다양한 만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분야의 의미와 발전상, 해석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 많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