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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레젠테이션 슈퍼히어로 - 스크립트 구성부터 청중을 사로잡는 제스처까지 초보도 네이티브처럼 프레젠테이션하는 기술
론 카훈.클라라 강 지음 / 라온북 / 2018년 2월
평점 :
영어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자격증 확보나 합격시험을 위한 공부, 기업채용이나 국가직 시험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공부, 각종 회화나 실무영어, 비즈니스 영어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누구나 아는 영어공부의 중요성, 사람들은 회화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외국인과의 실질적인 대화여부, 업무적인 능력이나 통역 등 실무적으로 활용빈도도 높고, 자신의 역량이나 가치평가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조금더 전문적으로, 깊이있게 들어가서 영어PPT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역량, 업무능력이나 성과, 기업매출이나 영업이익으로 직결되는 만큼, 영어발표를 통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실무적인 협상이나 설득 등을 해야 합니다. 워낙 비즈니스적인 영역은 영어가 절대적인 비중을 갖고 있고, 해외지사 파견이나 해외영업, 외국계 기업과의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 영어의 기본과 활용법, 개인이 구사하며 업무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방법론을 알아야 합니다.
일단 영어PPT, 영어를 구사하며 발표까지 한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프레젠테이션 룰은 일반적인 PPT와도 비슷합니다.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여 전달력을 높이고, 강점과 단점의 부각에 편차를 두며, 협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영어단어나 간략한 어휘를 통해,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PT를 만들 때, 보여지는 시각효과에도 도움이 되고, 다양한 영상물이나 콘텐츠, SNS 활용에도 유용한 점이 많습니다. 무조건 회화력이 높아야 하는 것도 아니며, 부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전달력을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든 발표에서 자신감은 기본이며, 가장 중요합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발표자가 청중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해당 제품이나 상품에 대한 소개를 할 때, 장점을 극대화 하는 것, 이를 통해 업무능력을 높이는 기술과 각종 방법론까지, 이 책은 비즈니스 영어, 영어 PPT를 어떻게 활용해야 도움이 되는지, 무조건 열심히 하는 발표력이나 영어공부가 아닌, 보다 실무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한글보다 어렵고, 외국인을 상대하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왕하는 영어능력, 구사력을 고려할 때, 이 책은 분야별 전략법, 발표에 있어서 중요한 스킬들, 활용 가능한 범위도 세세히 적혀있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무능력에서 중요한 영어능력,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