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딱 이만큼의 경제학 - 먹고사는 데 필요한
강준형 지음 / 다온북스 / 2018년 4월

경제의 중요성, 거의 모든 분야, 모든 사람들이 수긍하는 학문이자, 생활 밀착형 단위 혹은 수단입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각종 경제용어,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가경제부터 국민경제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늘 경제라는 용어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이용수단이나 나에게 맞는 조건이나 범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부터 일반 직장인, 심지어 취준생이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이해는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4차 산업으로 인한 산업변화, 이에 대응하는 영리한 전략과 자세를 위해서도, 경제공부는 필수적입니다.

물론 가장 영향력있는 범위, 생계와 결부된 현실경제와의 상관성, 적용범위를 고려하며 선별적 학습을 해도 무방하며, 때로는 경제 자체에 대한 이론적 범위를 벗어나거나, 세법 관련이나 관련 법에 더 주목하기도 합니다. 가장 와닿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유야 관계없고, 일단 기본적인 경제학, 돌아가는 실물경제부터 현실경제까지, 공부할 수 있는 영역은 많고, 어쩌면 가장 쉬운 듯, 어려운 학문이 바로 경제학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기본노선,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그렇다면 이 자본시장이 어떻게 유효하며, 돌아가는 원리나 형태, 그리고 국가나 기업 등 개별주체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 비전공자들을 위한 쉬운 해설과 용어풀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단지 그들만의 리그,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일반 경제학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고, 개인의 입장에서부터 공동체에 이르는 포괄적 범위나 법망의 현실성과 부족한 점에 대한 대안책, 그리고 경제 개별주체들의 역할과 필요성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물가나 환율, 각종 세법과 성장률과 상승율 등 단순한 숫자 놀음이나 눈속임이 아닌, 알아야 하는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알 것도 없고, 딱 필요한 만큼의 경제지식과 용어풀이, 이를 나에게 어떤 형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배울 점이 많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장기침체와 불황, 높은 실업률과 이로 인한 각종 노동문제와 사회문제, 그리고 해외 사례나 선진국의 경제역사를 통해, 이런 경제 개별 주체들이 왜 중요하며, 한국식으로 적용가능한 부분, 그리고 예외적인 조항이나 변수로 다가올 수 있는 위험성 등을 두루 고려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의 범위를 단순하게 규명하기보다, 각 산업분야나 다양한 학문과의 연계성, 연관성을 함께 설명하고 있는 점에서 인문학적 요소도 많고, 현실경제에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경제가 모르겠다, 이해가 어렵다, 알아야 하는 범위가 많아서 접근하기 두렵다 등 경제 입문자나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입니다. 가치성이 높은 만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