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 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리는 나쁜 감정 정리법
이동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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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감정이 있습니다. 기쁨, 분노, 슬픔, 눈물 등 그 표현의 방법도 다양합니다. 항상 모든 일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많은 것들을 해야 하고, 좋은 습관을 바탕으로 원하는 바를 이뤄야 합니다. 설령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살이가 녹록지 않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나 감정관리를 못하는 사람들, 최근 이어지는 분노장애나 각종 범죄를 보더라도, 마음관리나 감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누구나 감정이 있는 존재, 인간이기 때문에 아주 지극한 현상이며,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다만 현명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이런 감정들을 유연하게 조절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얼핏보기에는 너무 당연한 소리,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어려운 상황이나 불안함, 분노 등의 감정이 찾아오는 순간, 의연하게 대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고, 각종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타인을 나에게 맞추려는 습관이나 타인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 등 누구나 느낄 법한 달콤한 유혹들에서 비롯됩니다. 


타인과의 조화나 관계를 인정하며, 나를 내려놓고 표현할 때는 과감히 표현하지만, 절제된 감정을 유지하려는 노력, 결국 모든 사건과 일은 자신에게서 시작된다는 명언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성공적인 관리나 좋은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연륜이 쌓이면서 절제가 되고, 배움이나 조언을 통해서 얻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하는 흔한 착각이 있는데, 바로 당당함과 허세의 경계선을 망각한다는 사실입니다. 당당함은 좋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불편함을 준다면 그건 허세이자 민폐입니다. 눈치를 너무 보라는 말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적당선과 경계선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이같은 온도차나 경계를 명확하게 찾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는 자신이 판단했을 때가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생각해 본다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타인도 싫어하며, 내가 원하는 것은 타인도 원할 것입니다. 결국 원만한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게는 상호작용과 소통,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이런 정신적인 유대나 관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의 신체적 리듬관리, 육체적 건강관리가 될 것입니다. 건강한 신체와 몸은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담지 말고, 운동이나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풀어줘야 합니다. 


참는 것이 능사도 아니며, 더 큰 사고나 사건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이나 플랜맨, 로봇과 같은 과욕보다는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는 습관화가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비울 것과 취할 것의 구분이 생기며,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가 체득될 것입니다. 모든 관계의 시작은 자신에게 있고, 타인을 통해 배울 점도 있고, 버릴 점도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이런 구분에 능하며, 대처를 발빠르게 하며 더욱 성장할 뿐입니다. 누구나 기회가 있고, 할 수 있습니다. 낮은 자존감을 버리고 나에 대한 자신감과 좋은 습관을 바탕으로, 보다 원활하고 활발한 대인관계까지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바쁜 현대인들, 타인과의 관계가 어려운 분, 스트레스가 심한 모든 분들이 읽으며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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