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지브리 - 지브리를 통해 만나는 불교의 지혜
스즈키 도시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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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전개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이 책은 지브리의 작품 속 이야기를
불교의 가르침과 연결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삶의 지혜를 전한다.

생각해 보면 지브리의 영화들은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 삶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불교의 가르침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불안과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지금,
정신적으로 지쳐 불교와 명상을 찾는
젊은 세대가 많아진 이유도 결국 마음의 안식을
찾고 싶어서일 것이다.

이 책이 가장 강조하는 메시지는
< 현재를 살아가는 힘 > 이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진정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지금뿐이다.
현재에 충실할 때 비로소 불안은 줄어들고
삶은 조금 더 단단해진다는 사실을
지브리의 이야기와 함께 잔잔하게 일깨워준다.

책 속에 나온 호소카와의 말처럼,
“아무리 힘들어도, 또 아무리 즐거워도 그날,
그날이라고 생각하면 견딜 수 있고 들뜰 일도 없다.”

“자신이 무일물이라고 인식하면 고민도 내 그림자일 뿐이지.”

이 두 문장이 책을 덮고도 오래 마음에 남았다.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우리의 삶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숨 쉬고 있는 이 순간만이 삶이다.
『선과 지브리』는 지브리의 따뜻한 이야기로
그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어려운 진실을 조용히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원령공주의 OST를 들으며 책을 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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