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빛과 소금” 이 떠올랐다이 비유의 의미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처럼,부패한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소금처럼 살라는의미라고 볼 수 있다‘태어난 게 죄가 되면 안 되는데’라고 말하는 할머니그리고 마음에 돌덩이를 품고 있는이수, 기윤, 세아라는 이름의 아이까지…하늘과 맞닿은 바다를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아름다운 섬에 살지만아이들은 의미로성인은 크기로노인은 살아온 시간대로하루하루 다른 숨을 쉬고 있는 사람들…빛과 소금처럼세상과 사람의 관계가 자석이라면아이와 관심 또한 늘 지속적인 관계일 것서로에게 건네는 관심, 무관심 또한관계가 이루어졌을 때에만 가능한 일우린 모두 누군가와 관계를 맺었을 때비로소 제대로 호흡하고마음 쉼 또한 숨안에 쉴 수 있을 것이다관계라는 호흡이 주는 시간은태어남으로 받게 되는 숨 같은 선물바다 안에서 물고기가 비로소 숨을 쉴 수 있듯이,바라보는 사람이 있어야빛이 반짝임도 알 수 있듯이 -𖤐 책 속 문장 𖤐어디에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오히려 넓고 북적거리는 곳에서홀로 섬처럼 산다면 훨씬 외로울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