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
정여울 지음 / arte(아르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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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삶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삶을 죽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본다면. 우리는 삶뿐만 아니라 죽음이 아름다워지는 길을 끊임없이 고민할수 있지 않을까.
죽음을 겸허하게 준비할 수 있는 용기야말로 삶을 멋지게 누릴 권리만큼이나 위대한 것이 아닐까.

우리는 이런 죽음을 상상한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위엄을 잃지 않는 죽음. 사랑하는 사람의 따스한 시선 속에서 맞는 죽음.
남겨진 사람들에게 쓰라린 고통이 아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는 죽음. 정말 그런 아름다운 죽음의 축복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삶이 아름답지 않은 한, 죽음이 아름다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 P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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