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기 헝겊책 : 꿈꾸는 삐악이 ㅣ 첫 탄생 까꿍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엮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에 이쁜 조카가 태어났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울아들, 이 이쁜 [꿈꾸는 삐악이]를 선물해 주면 좋겠다며,
나에게 건의를 한다.
울아들 키울때도 이렇게 예쁜 헝겊책으로 심심할때 친구도 되어주고, 배고플땐 간식도 되어 주었었는데...ㅋㅋ
갑자기 울아들 어렸을때 물고 빨고 하던 헝겊책이 생각났다.
그래서 더욱, 안정성과 위생성이 요구되는 유아책, 난 꿈꾸는 달팽이 책 -[꿈꾸는 삐악이]를 울조카에게 선물해 줄 생각이다.
3개월만 지나가도 이렇게 손에 쥐면, 바스락거리고 만지면 삐약 삐약 소리나는 장난감의 필요성이
절실해진다. 뭔가 이유없이 투정거리고 심심하다고 칭얼댈때도, 이렇게 뽀시락 뽀시락, 삐약삐약.. 소리내며,
친구가 되어주는 헝겊책, 꼭 필수 아이템~
[꿈꾸는 삐악이]는 앙증맞은 크기로 아가들이 주물럭거리기에 딱인듯 싶다.
거기다 유모차나 자동차 손잡이 등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 언제 어디서나 울조카가 필요로 할때 함께 할 수 있는 헝겊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트를 갈때 간혹 대책없이 아이가 울어대면, 당황하는 초보 엄마들이 보이곤 한다. 그럴땐 이[ 꿈꾸는 삐악이] 대처방안이 되겠구나 싶다.
유모차에 걸고 다니면, 한참을 이 인형에 푹 빠져 있을테니 말이다.
바스락, 삑삑 아기들이 좋아하는 소리, 노란 병아리 모양의 귀여운 헝겊책 울 조카가 좋아할 걸 생각하니, 너무 흐뭇해 진다.

바스락 소리는 아기가 배 속에 있을 때 엄마가 배를 쓰다듬는 소리와 비슷해서 아기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꿈꾸는 삐악이]는 한페이지 한페이지 마다 만지면 바스락 소리가 나는 소재가 들어 있다.
책을 넘길 때마다 바스락 바스락 기분 좋은 소리가 난다.
다큰 울아들도 좋아하는 삐악이의 양쪽 날개에는 누르면 삑삑 소리가 나는 장치가 들어 있다.
선물 주기전, 요리 저리 눌러보고 만저보고, 갖고 싶은 눈치다.
하지만, 아들,,, 동생한테 양보하자~~~ㅎㅎ
사용연령이 0세 ~ 1세라고 되어 있지만, 내가 봤을 때 이책, 아마도 5살 때까지도 두고 두고 잘 쓸듯하다.
그리고 잘때도 꼭 껴안고 자려하겠지, 그럼, 난 이거 고모가 사준거다. 자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