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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발표법 - 발표 천재, 스티브 잡스가 가르쳐 주는 ㅣ 나만의 북멘토 3
서지원 지음, 경하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7월
평점 :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내가 가장 걱정되고 염려스러웠던건, 과연 발표를 잘 할 수 있을까? 였다.
아무래도 내가 대중앞에서 이야기를 할때 떨리는 마음, 목소리는 작아지고, 얼굴도 빨게지고 바보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항상 발표할 때는 큰소리로 당당하게 하라고 주문을 많이 했던것 같다.
오늘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발표 잘하는 법을 알려줄, 좋은 책하나를 만난다.
[스티브 잡스 발표법]-발표천재, 스티브 잡스가 가르쳐 주는 발표법.... 너무 기대가 된다.
전 세계가 인정한 발표 고수 스티브 잡스. 그가 남긴 수많은 연설과 발표는 그가 사라진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책을 통해 몰랐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도 알게 되었다.
어린 시절 스티브 잡스는 꿈이 없었다. 태어나자마자 엄마 아빠에게 버림을 받고,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자란 것이다. 그래서 상처가 많은 아이였다는데....
어떻게 지금과 같은 부와 명예를 얻게 된것일까?
스티브 잡스를 변화시킨 것은 바로 '꿈'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대학을 한 학기밖에 다니지 않았다. 그러나 스스로 공부해서 컴퓨터와 정보통신(IT)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었다.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발표의 기술'이 있었다. 대학교를 다닌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배운것도 아닐터, 스스로 공부하고, 터득한 스티븐 잡스 발표법
꼭 배우고 말테다.
처음, 이책을 만났을때는 스티브 잡스가 나와 발표법을 알려주나 했다.
그럼 좀 딱딱하고 재미없겠는데...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아주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스티브 잡스의 발표법이 내것이 되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자신감 없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혜리.
회장 선거를 위해 원고를 준비해 온 무호나,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를 하고 있는 현아처럼 발표하지 못하고 창피만 당한다..
혜리는 괜스레 자신을 추천한 친구 진수 탓을 하지만, 사실은 자신도 현아처럼 발표를 잘하고 싶다.
그러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인기 인터넷 방송인 고다 방송국의 해결사 초콜릿맨의 소원 우체통 게시판에 글을 쓴다.
그런데.... 그사연이 채택되어 직접 만나서 해결책을 찾아 주겠다는 답장이 온다.
혜리와 진수는 초콜릿맨의 스승이자 세계 최고의 발표술을 가졌다는 수수께끼의 인물에게서 진수와 함께 발표를 잘하게 되는 수업을 받게된다.
이야기속에서 드디어 밝혀지는 발표잘하는법~ 내것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