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 탐험대 과학 : 물질 3 (본책 + 워크북 + 물을 쏙! 초간단 잔디키우기) - 모습을 바꾸는 물 편 셀파 탐험대
박세준 지음, 차명호 그림, 유주민 감수 / 천재교육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니, 학원으로 보내는 엄마들이 많아졌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가고, 한달에 십만원이 훌쩍넘는 학원들을 보내는 주변 엄마들을 보며,
저는 부럽기 보다는 안타까운 맘이 들더군요~
지금은 셀파 탐험대 하나면 충분한데~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엄마들 사이에서... 좋다고 소문난 천재 교육 셀파 문제집
그런데 이번에 울아들과 만난 셀파는 문제집이 아닙니다.
바로,  천재교육 30년 학습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신개념 학습만화! 

셀파 탐험대 과학편입니다.

 


우리집 과학 교과서이며, 과학  실험 기구이기도 하고,  꿈과 상상의 놀이공간~
바로 셀파 탐험대 과학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셀파 탐험대 과학 물질 편 3권을 만납니다.
부록 초간단 잔디 키우기 때문에 책 구성이 빵빵해졌습니다.
책을 보자마자, 옷도 갈아입는것도 잊은채, 학교에서 돌아와 책속으로 빠져드네요.

 


지난 1권과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금속 물질로 만들어진 거대한 금속 과학 괴물, 강철도 쉽게 끌어당기는 자석 손을 갖고 있는 자석 과학 괴물, 어떤 액체든 상관없이 완벽하게 용해되는 용액 과학 괴물,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잡을 수도 없는 기체 과학 괴물까지! 등장하고,
괴물들 조차도 기발한 이 학습 만화 셀파 탐험대 물질편에서는 천재교육만의 생생하고 풍부한 자료를 제시하여  우리 아이에게 풍부한 과학지식을 알려주고 있네요.

 

매번 새로운 과학 괴물을 만들어 전 세계를 지배하려는 크레이지의 난동을 막기위해
정부 과학 구조대의 민다래와 천재 과학자 유일한 박사는 과학 재능이 뛰어난 천지, 호수, 태랑, 애채를 차례로 만나 함께 어린이 과학 구조대 S-CHILD를 만든다.
다양하고 정확한 과학 지식으로 무장한 어린이 과학 히어로 S-CHILD는 크레이지의 과학 괴물들을 물리치고 전 세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개성있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학습을 어렵지 않고 신나게 공부가 아닌듯 공부하도록 도와준답니다.
스토리 주제와 고나련된 흥미로운 문제로 교과서 밖의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꼼꼼히 구성되어 있지요,

 


학습만화에 재미있게 담겨있는 학습 정보들을 한눈에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만든 핵심노트와 교과서 속 실험들을 사진과 함께 담아놓은 실험노트,
깔깔대며, 웃기만 했는지, 자신의 지식으로 남았는지 문제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실전 테스트, 거기다 보너스 처럼 활용도 높은 본문에 나온 용어들을 쉽게 설명해 놓은 용어사전까지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쎌파 탐험대 워크북까지 짱짱한 셀파 탐험대의 구성, 비싼 선행 학원 부럽지 않답니다.

[셀파 탐험대]의 장점 중의 하나는 과목별 특성과 학습 요소를 잘 살린 교구재와 함께 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만나는 [셀파 탐험대 - 과학] 3권(물질편)에서는 물을 쏙! 초간단 잔디키우기 입니다.
간단한 구성으로 물만주면 잔디를 쉽고 재미있게 키울 수 있답니다.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도 있고, 물이 식물에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되었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빵빵한 구성, 셀파 탐험대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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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구하지 않는 여자 블루문클럽 Blue Moon Club
유시 아들레르 올센 지음, 서지희 옮김 / 살림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얼마전부터 불고 있는 미드의 열풍으로 내가 즐겨보는 CSI 라는 TV 프로그램이 자꾸 떠오르는 소설하나를 만났다.
다소 암울하기도 음산하기도 한 분위기에 한껏 심장이 쫄아드는 느낌이다.

어느날, 젊고 진보적인 유력한 여성 정치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즉각적으로 적극적인 수사를 펼치지만,
결과는 정치적 살인이라는 둥, 자살했을거라는 둥 추측이 난무하며 시간만 흐르고 수사는 종결된다.


책을 펼치자마자 오싹하게 전개되는 주인공의 독백, 과연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공포감을 느끼면서 이책속에 빠져들게 되는 듯 하다.
두꺼운 유리창과 묵직한 철문속에 갇힌 여자는 두려움 속에서 어떻게 될까?
그리고 범인들의 횡포~, 무엇때문인걸까?
하지만, 여자는 이곳에서 한없이 무력하지만 어떻게든 스스로를 지켜야만 한다고 다짐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여자는 결코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과연 누가 그녀를 가두었으며 범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한 여자가 이토록 끔찍한 고문을 견뎌 내는 건 가능한 일일까?
과연 여자는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건을 풀어가듯..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며 조금은 공포스럽게 책을 읽어 내려간다.

주인공인 형사 칼 뫼르크는 새로 구성된 특별수사반 Q 라는 특수 사건 전담 부서를 지휘하며 다소 거칠게, 냉철함으로 사건을 수사해 나간다.
실종후 5년여의 시간이 지난후, 수많은 강력범죄를 수사해 온 칼 뫼르크가 이 사건을 맡으면서 수사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동료들의 죽음과 사고를 겪으면서 외상 후 장애에 시달리는 수사관 칼 뫼르크는
오랜 경찰 생활로 인해 신경질적이고 까다로운 사람이라는 평판과는 달리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그의 조수인 아사드는 고무장갑을 끼고 맛없는 커피를 내오고 사무실을 청소하는 와중에도
뛰어난 직관력과 추리력으로 칼을 놀라게 만들지만 결코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두 사람은 서로 너무나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칼의 인생에는 결정적인 순간에 휴대전화를 울려 대는 이혼한 전 부인과 늘 칼에게 반항하는 사고뭉치 의붓아들,
그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신경과민인 세입자도 있다.
평범하면서도 매력적인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 전개가 흥미롭다.

덴마크가 배출한 천재적인 작가
유시 아들레르 올센의 치명적인 유혹
2010년 글래스키 상 수상에 이어 2012년 배리 상 석권!

전세계를 사로잡은 초대형 범죄 미스터리
덴마크와 스페인에 이어 독일 60주 연속 베스트셀러 기록
이와 같은 수식어구가 이해된다.
앞으로는 덴마크의 천재 범죄 작가 유시 아들레르 올센을 기억하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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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 삶의 방식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법
크리스 길아보 지음, 강혜구.김희정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만원이 조금 넘는 다는 100달러
과연 그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저자는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 들어라~> 나를 흥분하게 만든다.


책표지에 적힌 "삶의 방식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법" 이라는 문구에서
나도 바뀔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이 생긴다.

마흔이라는 나이앞에서~, 나의 청춘은 바보같았다는 한심한 생각에
그리고 더 나을것도 없는 현재의 모습이 너무 지루하게 생각되는 날이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시기에 만나는 이책 <저자는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 들어라~> 는
나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것 같아, 기대감으로 책장을 열게 만들었다.

처음 이책을 만나며 가졌던 의문으로 시작하는 첫장- 빈손으로 세상에 뛰어들기
100달러로 뭘 할 수 있을까?
열정(재능) +유용성 = 성공 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고
창업의 세가지 필수요서 : 제품이나 서비스, 그상품에 기꺼이 돈을 지불할 고객, 마지막으로 결제수단. 이외의 것은 모두 선택 사항에 불과하다.

저자, 크리스 길아보는 실제로 세계 175개국을 돌아다니며 ‘마이크로 비즈니스 혁명’이라는 새로운 일자리의 발견한다.


그가 말하는 마이크로 비즈니스는 기존의 ‘창업’과는 다르다.
기존의 창업이 ‘많은 자본’을 바탕으로 ‘국지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마이크로 비즈니스’는 단돈 100달러만을 갖고 시작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과 통신 수단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규모로 이루어지는 혁명적인 사업 형태이다.

크리스 길아보는 마이크로 비즈니스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당신에겐 이미 돈도 기술도 있다”라며 ‘일’에 대한 발상을 완전히 전환할 것을 주장한다.


그는 이 책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직장에서 갑자기 쫓겨난 가장도, 일자리를 찾지 못했던 청년도, 모두 ‘그들이 이미 알고 있던 것’과 ‘갖고 있던 것’을 바탕으로 돈을 벌고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그것을 통해 자신의 꿈과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 내가 항상 꿈꾸는 길이기도 하기에~

이책을 계속 읽다보니,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성공을 이야기 함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성공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구상부터 창업 자금 만들기, 상품 출시 및 홍보까지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한 듯 하다.

<두번째 장- 이제, 실전이다.>편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비법도 공개되고, 홍보의 비법과 자금이 부족할 때 할수 있는 일들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세번재 장- 성공을 멈추지 않는 방법> 편에서는 성장을 위한 전략과 프랜차이즈 사업의 허와 실, 실패와 좌절을 견디는 법도 안내되어 있다.

이책에서 소개된 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가 많았다.
좌절을 겪기도 하며, 새로이 일어난 사람들의 성공이야기를 만나보며, 희망을 엿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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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 서울을 그리다 - 각계각층의 그림꾼 21인이 바라본 서울의 모습
박재동 외 20인 지음 / 성안당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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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그림에 대한 동경이 많습니다.
보는 것도 좋고, 내손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고도 싶은 욕심도 있지요.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 를 만납니다.
큼직막한 화보집, 달토끼를 구성하고 있는 100여명의 회원 중 21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다른 시선으로 바라 본 서울의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단순한 그림 작품들만 나열된 화보집과는 또다르게 
각각의 작품에 얽혀있는 짤막한 사연과 설명을 통해

마치, 또다른 형태의 에세이집을 만나는 듯한 느낌이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크로키를 하는 모임' 이라 달토끼라는 군요~~
달토끼는 현재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인 박재동, 이희재, 김광성, 석정현, 김정기 외에 약 10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드로잉 모임으로, 2006년 첫 모임 이후 매달마다 모여 서울의 각 지역을 다니며 드로잉 뿐 아니라 전시, 공연, 세미나, 봉사활동 등 점차 다방면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고 하는군요.

 

이 책은 ‘달토끼’ 모임을 지속하며, 달토끼 구성원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 본 ‘서울’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물론 난 내가 좋아하는 박재동 님의  그림에 필이 먼저 꽂혔다.

하지만, 한페이지 한페이 넘길 때마다... 새롭게 만나는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들도 내맘을 잡아 끕니다.


풍경은 그것을 바라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의미가 변한다지요.
나에겐 멀고도 가까운 도시 서울, tv를 통해 자주 접해서 인지... 그리 낯선 느낌은 없지만, 왠지 어색하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책속에 담긴 서울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그림을 공부하는 미술학도 뿐만 아니라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을 낯설게만 생각했던

나같은 무지한 하지만 그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그림 감상의 요령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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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클래식에서 성공을 배운다 -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불멸의 도전에 대하여
이지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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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우리 여자들도 좋아하는데......
왜?? 책 제목이 <남자는 클래식에서 성공을 배운다> 인걸까?
의구심이 들고 불만이기도 했다.

책을 한장 한장 읽다보니, 알겠다.

저자 이지혜는 ‘클래식 해설가'로 그동안 국내 유명 기업과 공공기관, 문화시설을 두루 다니며 진행했던 강의를 하며,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으로 기업교육 현장에서 비즈니스맨 -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0년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올해의 최우수 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녀의 글을 보니, 그도 이해가 된다.

클래식과 경영이라는 서로 전혀 상관 없는 듯한 두 주제를, 개념을 하나로 연관지어 만들어낸 이야기 진행이 재미있다.
부드러운 클래식과 딱딱하기만 할 것 같은 성공, 이 두가지가 서로 다른 듯 하나로 엮여있다.
그 부드러운 클래식을 만들어낸 음악가를 통해 클래식을 듣고, 알아가며, 그들이 일궈낸 성공과 그 열정을 되짚어 보며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돌아본다.


<남자는 클래식에서 성공을 배운다> 책속에는 저자 이지혜님이 그간 국내 유명 기업과, 기타 여러시설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한데 묶은 것이다.

그녀는 클래식과 경영의 원칙이 묘하게 접목 시켰다.

이책을 만나는 독자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고전음악의 지식을 중간 중간 클래식 용어 사전과 추천음악 등으로 접해볼 수도 있지만,
단순히 고전 음악, 클래식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이론을 배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무명의 음악 거장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성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녀는 먼저 스무 명의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성공의 키워드를 3 chapter로 나뉘어 첫번째 성공 레슨, 몰입,
두번째 레슨, 열정,
세번째 레슨, 창조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

클래식 거장들의 꿈, 그 하나에만 열중했던 몰입의 삶, 과감한 시도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꾀했던 열정적 자세,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로 기존의 틀을 깬 창조의 정신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특히 남자들에게는 필요한 비즈니스 요소이리라.

책속에서 만나는 헨델,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등 어렴풋이 알고 있던 그들의 이름,
이책을 보며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되는 시간이 이상하게도 자꾸만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내 삶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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