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일처제에 대한 당돌한 반란

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나는 이 책을 읽어보았고, 책을 바탕으로한 동명의 영화도 보았다. 

책과 영화를 모두 본 나로서는 영화가 원전을 충실히 표현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슬로건은 일부일처제에 대한 당돌한 반란이다. 

일부일처제를 허무는 것이 우리 정서에 맞지 않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지난 세월 일부다처제는 어느정도 용인되어온 측면이 있다. 

이 책이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일처다부제를 소제로 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이 남성위주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허물어지는 촉매가 될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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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의 자서전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김현근 지음 / 사회평론 / 2006년 5월

그는 대단한 학생이다. 

가난한 가정환경에서도 영재학교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책은 그렇게 대단한지 모르겠다.  

홍정욱의 7막7장을 읽고 약간 의식하여 쓴 느낌을 받았는데 7막7장의 반도 따라가지 못한다. 

다만 공부잘하는 모범생의 공부일대기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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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고승덕 지음 / 마켓데일리주식회사(개미들) / 2003년 7월

대학재학 시절 3고시를 합격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고승덕 변호사. 

이 책에는 예상했던대로 그의 공부 자서전이다.   

중고교시절, 고시준비시절, 유학시절 등 그의 공부일대기가 쭉 펼쳐진다. 

하지만 그는 공부 잘하는 사람 이상은 아니었다. 

혼란했던 시기 시대정신 없이 공부만 했고, 책에서도 변명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국회의원 고승덕 보다는 변호사 고승덕이 더 어울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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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이후 화두가 되었던 책

문명의 충돌
새뮤얼 헌팅턴 지음, 이희재 옮김 / 김영사 / 1997년 6월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갈등을 예고하여 9.11테러 이후 화두가 되었던 책입니다. 

정치학 강의를 들으면서 발표준비를 위해서 읽었습니다. 

교양서로 읽기에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국제정치를 전공하셨거나 관심이 많으신분들에게는 적합하겠지만 가볍게 교양서로 읽으실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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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읽은 책

교수가 된 광부 ㅣ 이채로운 시리즈 6
권이종 지음 / 이채 / 2004년 6월

교원대 재학시절 읽었던 책입니다. 

교육사회학을 담당하셨던 분이 다름아닌 이 책의 저자 권이종 교수님이셨기 때문입이다.  

당시 이 책을 읽고 감상문를 제출하는 것이 과제였기 때문에 읽게 되었습니다. 

독일로 떠나서 광부생활을 하시면서도 열정을 읽히 않으시고 공부를 하신모습이 귀갑이 됩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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