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 닐 발레스, 이비 닐 벨리스-
 (원주) (라틴어) 네가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곳에서는 아무것도 원하는 게없어야 한다.
-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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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빙기에는 이곳에 아무것도 없었어. 있는 것은 오직 시간과 빙하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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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떨어져 있기보다 서로서로 함께 있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었고, 그들은 그 어떤 종류의 일요일도 견딜 수 없는 부류였다. 일요일은 너무나 지루했기 때문이다. 마법사들, 위인들, 그들의 좌우명은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였다. 그렇다, 그들은 비밀스러운, 주문들을 알고 있었고, 물을 포도주로 바꿀 줄 알았으며,
그들 각각은 아무 어려움 없이 보리떡 다섯 개로 수천 명이라도 쉽사리 먹일 수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마법사가 된 것은 그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저 표면적인, 외적인 이유였다. 그들이 마법사가 된 것은 아주 많은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고, 지식의 양이 너무도 많아 드디어 질적 전환을 일으킬 정도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이 평범한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태도로 세계를 대하기 때문이었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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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탐구》 머리말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의 책을, 광대한 사고 영역을 종횡무진으로, 모든 방향으로 편력하는 얽히고 설킨 긴 여행에서 생겨난 다수의 풍경 스케치들을 담고 있는 하나의 앨범에 비유했다. 거기에 실려 있는 그림들을 어떤 식으로 배열하고 종종 가위질하면, 그것을 보는 사람에게 하나의 풍경 사진을 줄 수 있는 앨범. 이러한 비유는 그 책뿐 아니라 그의 나머지 글들 대부분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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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베갈로는 모든 불행은 불만족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만일 인간에게 모든 것을 준다면, 말하자면 빵 덩어리와 찐 호밀을 넉넉히 준다면, 인간이 아니라 천사가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멍청한 발상을 그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분해해서 여덟 권짜리 전집으로 떠들썩하게 발행했는데, 그 내용이란 것이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은 가차 없이 생략하고 무시하고, 닥치는 대로가져온 인용문으로 도배한, 이루 말할 수 없이 유치한 것이었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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