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 씨 취미는 독서다. 
주로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본다. 
제일 좋아하는 책은 교과서다. 
학년이 바뀔 때마다 나한테 지난 교과서를 달라고 한다. 
그걸 읽고 또 읽는다. 물론 본인이 보고 싶은 곳만. 
"교과서가 뭐가 재밌냐?"라고 물으면
 "시험 걱정 없이 그냥 읽으면 재밌다."라고 한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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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다섯 살에 ‘구舊 순례 주택‘(순례 주택 자리에 있던 1층 양옥집)을 샀다. 순례 씨는 그 집을 ‘때탑‘ 이라고 불렀다. 
때를 밀어 주고 번 돈으로 산 집이라고.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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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 닐 발레스, 이비 닐 벨리스-
 (원주) (라틴어) 네가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곳에서는 아무것도 원하는 게없어야 한다.
-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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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빙기에는 이곳에 아무것도 없었어. 있는 것은 오직 시간과 빙하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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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떨어져 있기보다 서로서로 함께 있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었고, 그들은 그 어떤 종류의 일요일도 견딜 수 없는 부류였다. 일요일은 너무나 지루했기 때문이다. 마법사들, 위인들, 그들의 좌우명은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였다. 그렇다, 그들은 비밀스러운, 주문들을 알고 있었고, 물을 포도주로 바꿀 줄 알았으며,
그들 각각은 아무 어려움 없이 보리떡 다섯 개로 수천 명이라도 쉽사리 먹일 수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마법사가 된 것은 그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저 표면적인, 외적인 이유였다. 그들이 마법사가 된 것은 아주 많은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고, 지식의 양이 너무도 많아 드디어 질적 전환을 일으킬 정도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이 평범한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태도로 세계를 대하기 때문이었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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