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은 일제 말기 본격적으로 중국 고전 번역에 매달리기 훨씬 이전인 습작기부터 간간이 한시를 번역해서 소개하기도 했고, 
일본어 시를 번역하기도 했다. 
이는 독서가 곧 번역의 과정일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사정과도 관련되지만, 
작가 자신 번역에 대한 관심과 시험의 일환이기도 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독자들과 공감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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