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으로 돌아오면 최호가 운영하는횟집을 찾아가서 마주 앉아 술을 마신다. 아버지에게 횟집을 물려받은 최호는 동해에서 잡힌제철생선으로 회를 뜨고 매운탕을 끓인다. 그리고 매년 여름이면 동료들과 함께 스즈카 8시간 내구레이스에 참여한다. 최호는 서킷에 들어설 때마다 관람석을 돌아본다.
여전히 무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 그녀가관람석에서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바이크를 정갈하게 닦는다. 그래서일까, 25년이 지난 오늘까지 그의 바이크는 새것처럼 번쩍거린다.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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