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윌라 오디오북 즐기기

파친코 (합본 한정판)
이민진 지음, 신승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12월

윌라로 오디오북 읽기

이민진 장편소설 파친코

파친코,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마침 윌라에 오디오북이 올라와 있어서 오디오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었다.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소설로,

한국계 일본인 가족의 4대에 걸친 이야기가 담겨있다.

작가는 이 소설의 중심 인물인 선자,

그녀의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고통, 그리고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그려내고 있다.

1900년대 초반부터 1980년대까지,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하여 한국전쟁, 일본의 경제성장, 그리고 한국의 산업화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책의 중심인물인 선자는, 1900년대 초반 일본으로 이주한 한국인 여성으로 강인하고 용감한 성격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데, 여러 번의 결혼과 이별을 겪으며, 사랑과 희생, 강인함과 인내심을 보여준다.

소설을 통해 그 당시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그들의 투쟁, 그리고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다각도로 그려내고 있다.

종이 책으로 읽을 때보다 오디오북으로 들으니, TV로 보는 것처럼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졌고, 파친코 소설로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전에 내가 사용하던 독서 앱은 tts버전으로 딱딱하기만 했는데,

윌라에서는 전자 북도 윌라AI를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독서앰버서더 한석준의 목소리, 귀에 착착 붙는 지영씨의 목소리,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정우씨의 목소리 등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취향따라 목소리를 골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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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 / 대화의 기술

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32가지
마스다 유스케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4년 5월

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

대화의 능력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소통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요. 

실제로 하루의 1/3 정도 되는 시간을 남들과 대화하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다보면,

크게만 보였던 걱정이 사라지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 책은 소통의 기술이 꼭 필요한 이들을 위해,

정신과 의사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32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관계는 말에서 시작된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들과의 소통 기술, 대화기술을 익히게 된다면,

직장이나 가정, 사회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보다 윤택해 지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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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이저의 건강 습관, 기억력의 비밀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 - 국내 최고 치매 전문의가 밝히는 슈퍼에이저의 7가지 건강 습관
김희진 지음 / 앵글북스 / 2024년 4월

기억력은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나요?  

매일의 생활 습관이 우리의 신경가소성에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미칠 수 있다고 하죠. 

​혹시 '슈퍼에이저'라는 말을 아시나요?

슈퍼에이저란, 실제 나이보다 20~30년 젊게 뇌 기능을 유지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이들은 뇌뿐 아니라 동년배보다 훨씬 강건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저자가 20년 넘게 내원한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두뇌 건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그들을 치료하면서 실제로 효과 본 방법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일을 하면서, 5분, 10분 짬내어 할 수 있는 스트레칭도 나와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우리의 뇌는 몇 초 만에도 변화한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큰 무언가가 아니라, 우리 삶 속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라는 마음이 드네요.

​어떤 생활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느냐에 따라, 

나의 1년, 5년, 10년이 달라지게 되죠. 

생활 속에서 계단오르기, 스트레칭 등 작은 실천으로 

함께 건강한 습관 만들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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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안데르센의 동화라 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동화,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는 동화로 많이 알려져있죠. 

​제가 어렷을 적, 안데르센 동화를 재미있게 읽었던 이유는, 권선징악의 결말이 아닌 예측불가의 결말이라, 더 끝까지 읽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의 동화로만 알고 있다가, 

성인이 되어,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우리가 알고 있고, 우리에게 알려진 안데르센 동화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

원작은 상상초월에 잔인하고, 무서운(?) 결말로 끝나는 것이 많다."

읽어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안데르센의 유년시절부터, 아픔, 상처, 실연 등...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는 책이더라구요. 

아이들의 동화작가로만 생각했었는데, 

안데르센이 어떻게 자라오고, 어떻게 살았는지 알게되니, 

이야기를 읽으면서 왜이리 애잔하고, 짠하던지요. 

안데르센의 이야기는 선과 악, 사랑, 실연, 인간의 본성이 담긴 어른들의 동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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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 맡기는 기술 / 성공하는 리더

일을 잘 맡기는 기술 - 일 잘하는 리더보다 일 잘 맡기는 리더가 되라 ㅣ CEO의 서재 41
모리야 도모타카 지음, 정지영 옮김 / 센시오 / 2024년 3월

"함께 일해서 좋았습니다."

"맡겨주신 프로젝트 덕분에

제 경력의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누군가와 같이 일하면서,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보람되죠?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혼자만 열심히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조직의 구성원, 팀원이 일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서 함께 일한다면, 그것이 훨씬 생산적이고 효율적이지요.

책에는 '일을 잘 맡기는 기술 55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단지 일을 맡기는 기술이 아닌,

팀원과 구성원이 제대로 조직에 공헌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Tip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단순히 기계적으로 일을 맡기느냐,

목적이 있는 상태에서 일을 맡기느냐에 따라

팀원의 성장도, 리더의 자세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을 잘 맡기는 리더가 조직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