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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의 도시 1
와타세 소이치로 지음, 김희정 옮김, 타지마 쇼우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NT노벨 홈페이지에 조금 올라온 맛보기를 보고 바로 사버린 책이다.정말 딱 내스타일에 맞는다는 듯한 느낌이었다.일본 역사를 다룬 소설들을 보면 대부분 어느정도로 정해져있다.[당연하지만]그중에서 대표적으로 다뤄지는게 메이지 유신 시대.그리고 다음이라면 이 음양의시대일것이다.한국에는 안타깝게도 역사와 소설적인 재미를 결합할만한 시대를 찾기 어렵다.그렇기때문에라도 한국 역사소설을 찾기 힘든걸지도 모른다.그러나,일본에서는 이런 역사속에서 잘 밝혀지지 않은내용을 소설로 만드는게 종종 일어나는것 같다.일본역사가 다 소설적으로 쓰이기 좋은것은 물론 아니기 때문에[그런 나라가 어디있을까]그중에서 몇몇부분을 뽑아내서 쓰는것이다.
이 음양의 도시는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음양사에대한 이야기이다.실존 인물이었던 세이메이와 야스타네등의 캐릭터를 사용하여 소설적인 재미를 만들어낸것.이 부분을 다룬 책중에 한국에 대표적인것으로 알려져있는것은 음양사를 들수있겠다.이 책에선 중요한 조연으로 나오는 세이메이가 주인공인것으로 알고있다.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 시대의 일에대해 알고있을 것이다.그래서 이해하는면에서는
다른나라 사람들은 좀 힘들거나,설명이 부족해서 적당히 해석해야 할때가 있다.그러나,어쩌면 이것이 더 재미를 줄수있을지도 모른다.실제인물에대해 다룬 소설이란건,아무래도 왜곡이 될수가 있는만큼,`뭐야,이 사람이 왜 이런 성격이지?'하는등의 생각이 들수있기 때문이다.나만해도 내가 잘 아는 삼국지에대한 왜곡시킨 만화나 소설은 보면 짜증부터 나기때문에 안본다.
그래서 어쩌면 외국인이 더욱 재미를 느낄수 있을지도 모른다.아무튼 정말 명작이며,후
속권이 기대되는 작품이다.묘사솜씨는 정말 훌륭해서 작가지망생인 나로서는 부러울 뿐이다.그리고 이해 잘가게 번역해주신 번역자님께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