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세상 (을유세계문학전집 리커버 에디션 한정판) 을유세계문학전집 96
레이날도 아레나스 지음, 변선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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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예쁜 북커버, 기교와 마술적 상상력으로 개인과 국가, 세계의 역사를 엮어낸 끝내주는 이야기, 마르께스 아류라는 당대 세간의 평가에 대한 작가의 날카로운 반론까지 생생하게 하나의 작품집으로 만족스럽다. 희생자로 묻혀버릴법한 찬란하고 현란한 이야기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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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여행자를 위한 노르망디×역사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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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교양어린 취향과 지향점이 세련되게 드러나고, 그런 특징들이 읽는 사람에게 큰 공감과 울림을 준다. 내내 웃음과 눈물을 오가며 여행하듯이 읽을 수 있었다. 멋진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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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 빈곤과 불평등의 세기를 끝내기 위한 탈성장의 정치경제학
제이슨 히켈 지음, 김승진 옮김, 홍기빈 해제 / 아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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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핑커에게 보내줘야 한다. 핑커는 대책없는 노년의 낙관주의를 죽기전에 빨리 사과해야 하고... 새로운 관점은 아니지만, 기술적 사일로에 갇혀 있는 다른 책보다 자유롭게 엮은 이야기들이 가지는 힘이 강력하다. 전반부 읽으면서 먼저 별 다섯개 추천부터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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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 소녀 - 나의 오월이 시작되는 곳
임영희 지음 / 오월의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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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책이... 출간 펀딩에 참여하지 못한게 한스럽다. 슬프고 아픈 역사도 가끔 이렇게 귀한 사람을 빚어내곤 한다. 설램과 두려움, 찢어지는 슬픔, 눈물, 벅차오르는 기쁨, 재치와 회한이 이 작은 책에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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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욘 포세 지음, 손화수 옮김 /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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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주된 저작들과 대비되며 더 큰 울림을 낸다는 해설이 있던데... 그것부터 읽어봐야겠다. 옛날에 새로왔을 법한 느낌이 든다. 몰입해서 보면 신을 마주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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