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의 바다 - 보이지 않는 디스토피아로 떠나는 여행
이언 어비나 지음, 박희원 옮김 / 아고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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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최고의 책 5권 내에 드는 추천작. 스쿠버다이빙 애호가로서 두려움과 애정이 뒤셖여 있던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복잡해졌다. 저널리즘이 이 세상에 어떤 식으로 존재해야 하느냐를 물었을 때 내밀 수 있는 작품 중의 하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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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2 - 다양성 너머 심오한 세계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2
브래디 미카코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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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코 누님의 시선과 마음, 글솜씨에 감탄하다가 이르게 되는 지점은 영국도 일본도 아닌 우리 주변이다. 웃음과 눈물을 오가며 내 주변과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만큼이나 멋진 이야기가 있을까. 필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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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이야기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마음산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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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독자들이라면 훨씬 더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문득 보면 서구 기독교 국가들은 정말 지독하게도 다른 문화와 싸우는데 지침이 없다. 이슬람,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등. 굴복시키거나 대립하거나를 벗어난 적이 없다. 로마라는 공간이라 더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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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이동윤 옮김 / 푸른숲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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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이 누구인지 다 아는 마당에 전작과 같은 재미가 나오기 어려울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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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지음, 김이선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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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하거나 극적이지 않은 건조하고 단조로운 것이 아마 우리 대부분의 삶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소재들을 가지고도 단편의 맛을 살리는 솜씨가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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