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울산의 1년
김영화 지음 / 메멘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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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획. 따뜻한 시선. 성실한 취재가 모여서 책 한권이 되었다. 기자들이 이런 눈과 마음과 성실함으로 직업을 살아낸다면 세상이 정말 훨씬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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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랑전
켄 리우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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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이 다 그런거라면 할 말이 없지만... 테드창의 미발간 습작을 누가 가져다가 챗지피티로 완성시킨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든다. 종이호랑이를 재미있게 보고 다른 책들로 넓혀가던 중이었는데, 잠시 숨고르기를 해야 할 듯. 세월의 평가를 이겨내는 작품을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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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 차별과 다양성 사이의 아이들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1
브래디 미카코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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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우리를 속일지라도>로 저자를 영접하고 팬이 되었다. 경계인만이 가질 수 있는 낯선 눈과 긍정적이고 표용할 수 있는 힘을 갖춘 사람이 진솔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면 이렇게 세계를 울릴 수 있는 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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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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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 한강이라는 재능은 아픈 역사에만 몰입하고 천착하지 않아도 세상을 이롭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한편으로는 베트남이나 더 나아가서 일본의 원폭 피해까지 보듬게 되면 노벨상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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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구경하는 사회 - 우리는 왜 불행과 재난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
김인정 지음 / 웨일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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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고민하는 저널리스트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수전 손택의 통찰이 기자들에게서 어떤 울림을 주는지 알 수 있다. 읽을만한 별 세개이지만, 현직 기자로서의 고군분투에 별 하나 추가로 응원드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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