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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해외에 우리 보물이 있다고?

반짝반짝 빛나는 나라 밖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세계 속 우리 보물을 찾아라》는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국외소재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책이다. 가까운 일본을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곳곳에 있는 우리 보물들을 전한다.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여정으로 다른 나라로 떠나게 되었는지, 지금은 어디에서 어떤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덕온 공주가 쓰던 도장과 함께 세계에서 빛나고 있는 보물들을 만나 보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 문화유산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토토북] 세계 속 우리 보물을 찾아라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이 24만 점이 넘는다고?“

_저마다 다른 역사를 품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유산 이야기


생각보다 많은 우리나라 보물들이 

해외에 있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소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이 흩어져있는 보물들과 그 이야기들을 엮은 책을 만났는데요. 

마치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가의 기분으로 이 책을 만날 수 있답니다. 


 

《세계 속 우리 보물을 찾아라》는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인 국외소재문화유산를 다룬 책이다. 보통 국외소재문화유산이라고 하면 도굴과 약탈로 빼앗겼다는 슬픔과 분노가 일어날지 모른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문화유산이 불법적으로 나라 밖으로 보내지긴 했지만, 국외소재문화유산 중에는 나라끼리 주고받은 공식적인 선물도 있고 친한 외국인에게 애정을 담아 건넨 선물도 있다. 또 멀고 먼 외국까지 비싸게 수출한 물건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국외소재문화유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어린이들이 나라 밖 우리 문화유산을 즐겁게 탐험하기를!“

_현직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쓰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추천한 신뢰도 높은 어린이책


이 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책이라서 그런지 

내용에 대한 자료들이 믿음직스럽네요. 

게다가 단순히 모양과 명칭, 특징만 알았는데

그에 대한 사연을 알아갈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었답니다. 


이 책을 쓴 이재호 선생님은 현직 박물관 학예연구사로, 문화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2015년에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국외소재문화유산을 조사, 연구하면서 독일과 영국 등 해외에 있는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보고서를 펴내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이 책을 추천한 정자영 선생님은 현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기획조정부장으로 지내며 오랫동안 해외 박물관의 큐레이터, 보존가와 함께 협력하면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조사와 연구, 보존 활용 지원, 환수 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세계 속 우리 보물을 찾아라》에는 이렇듯 오랫동안 다져 온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해박한 지식으로 가득 채워졌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풍부한 사진 자료와 세련된 일러스트“

_국내외 박물관 및 미술관 소장 자료와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채워진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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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딸입니다 라임 청소년 문학 65
파스칼린 놀로 지음,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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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들은 끝끝내 가만히 있었다!


약속할게, 엄마.

이제 다시는 그 누구도 엄마에게 등을 돌리지 못하도록 만들게.

비록 우리가 엄마를 보호하지도,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도 못했지만.


폭력의 사각지대 속,

무관심한 사람들의 마음을 관통하는

아프도록 날카로운 목소리

[라임] 나는 나쁜 딸입니다

가정의 안과 밖에서 묵시되고 반복되는 폭력에 대하여


읽기에 불편할 수 있지만 모른척하면 안되는 내용입니다. 

《나는 나쁜 딸입니다》는 가정과 사회, 모두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 

사각지대 속에서 폭력을 맞닥뜨린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가정에서의 폭력이 묻혀지고 이야기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 

읽는 내내 불편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나의 이야기를 읽는 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느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아빠에게서 벗어나지는 못하는 엄마, 자신의 죄가 외부에 알려질 기회를 교묘히 막는 아빠, 엄마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며 방관하는 외할머니, 자신이 보호해야 하는 일곱 살짜리 쌍둥이 동생. 소설은 ‘리라’의 기억을 통해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폭력과 맞닥뜨린 아이의 내밀한 감정과 상황을 깊이 있게 그려 낸다.



한 가정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기까지

이 이야기가 과연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무시해도 되는 일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빠의 이중적인 태도는 리라는 힘들게 하고, 

알면서도 묵시학 모른척하는 주변인들로 인해 

받아들여지지, 인정되지 않는 감정들에 대해 담담히 전해지는 책입니다. 


리라는 엄마를 인질 삼아 경고하는 아빠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집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털어놓지 못한다. 용기를 내어 찾아간 외할머니에게서도 엄마가 선택한 일이니 마땅히 감수할 일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처럼 폭력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온갖 시도들이 좌절되었던 과정이 밝혀지며 리라의 기억은 서서히 베일에 싸여 있는 어젯밤의 기억으로 향한다.



때때로 다정함은 폭력에 저항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폭력이 승리하지 않도록, 폭력이 우리를 굴복시키지 않도록 하는 마지막 수단이랄까. _19쪽에서


《나는 나쁜 딸입니다》는 사회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반복되어 일어나는 아픈 문제들을 떠올리게 한다. 나아가 왜 어떤 폭력은 개인적인 일 또는 사소한 일로 취급되어 세상 밖으로 드러나지 못한 채 되풀이되는지를 질문한다.

리라는 끝내 폭력에 굴복하지 않았던 엄마처럼, 자신과 엄마를 외면했던 사회에 굴복하지 않고 아프도록 날카로운 목소리를 낸다. 그 목소리는 사회적 인식의 사각지대에 일침을 가하며, 무관심한 사람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관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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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1 - 절체절명! 백작과의 한판 승부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1
아마유키 고오리 지음, 히메스즈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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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수수께끼의 대저택에서 목숨 걸고 벌이는 한판 승부!

절체절명의 서바이벌 게임,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제1탄!



[가람어린이]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규칙은 단 하나! 사람으로 둔갑한 늑대를 찾아내라!

늑대를 찾지 못하면 매일 밤 한 명씩 잡아먹힌다!


여름 캠프에서 돌아오는 길에 갑작스런 산사태가 나면서 이 책은 시작됩니다. 

집에 돌아갈 수 없게 된 하야토와 친구들은 마피아 게임을 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자주 하는 놀이여서 호기심이 생가나보더라고요. 

책 제목부터 내용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게 충분한 내용이었어요. 

규칙은 참 단순합니다. 그래서 더 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백작의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규칙

① 이건 너희 안에 숨어 있는 ‘늑대’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② 참가자들은 매일 밤 8시에 투표를 하여 숨어 있는 ‘늑대’를 찾아낸다.

③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투표해도 상관없지만, 이미 잡아먹힌 참가자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④ 최다 득표자가 ‘늑대’일 경우, 너희는 모두 이 저택에서 풀려난다.

⑤ 최다 득표자가 ‘늑대’가 아닐 경우, 최다 득표자는 ‘늑대’에게 잡아먹힌다.

이때 최다 득표자가 두 명일 경우, 둘 다 잡아먹힌다.

⑥ 참가자 전원이 잡아먹히면 너희는 패배한다.



마피아 게임이 선택을 하면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는 것 같아요. 

책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하는 마피아 게임보다 더 흥미진진해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속도감이 느껴졌답니다. 


폐쇄된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옳은 판단을 내려 감쪽같이 변신한 늑대를 찾아내야 한다!

자기 자신을 빼고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믿었던 친구가 거짓말쟁이 늑대일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제한된 시간이 주는 압박감 속에서 참가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단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 늑대를 찾아내면 참가자 전원이 살 수 있다!

하지만 늑대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면 죽음의 공포를 맛보게 된다.

늑대의 거짓말을 꿰뚫어 보고, 규칙의 허점을 파고들어 필승법을 찾아내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빠른 이야기 전개와 예기치 못한 마지막 반전까지!

추리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의 매력에 단단히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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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이 우리 반에 온다면?

남과 북으로 나뉘어 충돌했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 노예제를 폐지하고 국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던 중 저격당한다. 그리고 쓰러진 그의 앞에 카론이 나타나는데…….


“난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어!”

에이브러햄 링컨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초등학생이 되어 아이들의 편 나누기와 갈등의 중심에 선다. 세상의 모든 갈등을 풀어 보기로 한 열두 살 오리건 앞에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리틀씨앤톡] 우리 반 링컨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위인전의 새로운 시도!

우리 반 시리즈가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우리 반으로 온 인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링컨』은 바로 그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한반도에 왔다?

새로운 상상은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남북전쟁 이후 하나 된 미국의 재건을 희망하던 제16대 대통령 링컨은 남부와 북부에 이은 연방끼리의 분열을 우려했고 다양한 토론과 협상으로 유명한 인물이에요. 

차별과 편견에 맞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동시대에 살지는 못했지만 

우리 반으로 온 링컨으로 그 인물에 대해 상세하고 와 닿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꾸준히 노예제를 반대해 왔기에 노예제를 찬성하는 연방들을 설득시키고자 대화와 토론, 협상과 연설을 하며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 링컨이 암살을 당한 것이다. 링컨은 그렇게 포드 극장에서 하나 된 미국의 꿈을 확인하지 못한 채 눈을 감는다. 그러나 그의 앞에 카론이 나타나 21세기 대한민국 초등학생 오리건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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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화해를 무기로


갈등은 어디서든 생긴다. 집과 학교, 학원 등에서도 사소한 일로 갈등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상대방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반대로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 때면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나도 내 마음을 정확히 모를 때가 있지 않은가. 그래서 상대방의 입장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고 화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아무리 그 사람이 싫다 해도 그동안 잘못 알았던 진심을 서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링컨은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지우와 창해처럼, 하나 된 미국처럼, 한반도도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작가의 소신처럼 이 책에 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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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 아르볼 생각나무
강지혜 지음, 권나영 그림 / 아르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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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편식 대장 티라노, 채소와 친해지다!

열두 달 계절 따라 만나는 텃밭 채소


‘아르볼 생각나무’ 시리즈는 초등 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폭넓은 주제와 창의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읽기책입니다.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시리즈입니다.

《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는 아르볼 생각나무의 열아홉 번째 책으로, 편식 대장 티라노가 초보 농사꾼 누나 스테고와 최고의 요리사 할머니, 의문투성이 우주인 푸푸와 함께 열두 달 동안 텃밭 채소를 키우고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동화입니다. 채소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와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 수 있어요.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채소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티라노가 어떻게 채소를 먹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함께 따라가 봐요!


[지학사아르볼] 티라노의 열두달 채소 먹기


우리가 싱싱한 채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

너무나 당연하지만 잘지켜지지 않는 채소 먹기

사실 저도 어렸을 때는 그렇게채소가먹기 싫었는데요. 

지금은 채소를 먹어야 속이 편해지더라고요. 나이는 역시.. ^^


요즘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에는 소시지, 치킨, 햄버거, 컵라면과 같은 가공식품이 많고

당연히 우리 아이들도 이런 음식들을 좋아합니다. 

점점 건강을 잃지 않도록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건강은 우리의 일상을 든든히 받쳐 주는 버팀목과 같습니다. 가장 소중한 건강을 지키려면 균형 잡힌 식사는 필수입니다. 특히 싱싱한 채소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식이 섬유와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많아서 꼭 먹어야 해요.

《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의 주인공 티라노는 편식 습관을 가진 열 살 남자아이입니다. 변비가 심해서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끙끙대고, 친구들에게 ‘변비왕’, ‘지각왕’이라는 놀림까지 받지요. 그런 티라노가 우주인 친구 푸푸를 만나 채소의 참맛을 느끼고 즐겨 먹게 됩니다. 채소를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티라노를 보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채소를 왜 먹어야 하는지, 올바른 식습관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일 년 열두 달 텃밭 채소와 함께 싹트는 우정

저도 예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한 평정도 되는 텃밭을 가꾼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아이들이 채소를 많이 먹었었죠. 

자연의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백 번의 잔소리보다는 직접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빠르다는 건 

정말 진리인 것 같아요. 


텃밭 일은 할머니와 누나의 몫이라고만 생각했던 티라노는 어느 순간부터 텃밭에 나와 같이 땀 흘려 일하면서 채소와 농사에 흥미를 느낍니다.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에게 직접 캔 감자로 만든 음식을 갖다 드리고, 창고에 혼자 있는 푸푸가 배고플까 봐 몰래 창고 문 앞에 삶은 감자를 놓아두기도 하지요. 스테고도 낯선 우주인 푸푸의 진심과 정성에 감동해 흔쾌히 친구로 받아들이고, 함께 채소를 가꾸며 우정을 키워 갑니다.

이렇듯 푸푸와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단단한 우정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열두 가지 채소에 대한 상식부터 맛있는 레시피까지 쏙!

채소가 가까이에 있고 친근하게 되면 

다음에는 채소를 활용해서 다양하게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채소에 대한 기본 정보 뿐 아니라 다양한 레시피도 안내되어 있어서

재미 뿐 아니라 활용도 100%이상 할 수 있답니다. 


이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외에 총 열두 달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달마다 텃밭에서 기르는 채소가 하나씩 소개됩니다. 아이들은 할머니를 도와 텃밭에서 다양한 채소를 키우고, 매달 새로 수확한 채소를 가지고 부엌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습니다. 1월에 수확한 우엉으로 우엉조림과 우엉김밥을 만들어 먹고, 2월에 수확한 시금치로 시금치무침이나 시금치된장국, 시금치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식이지요. 텃밭 작물이 식탁 위 음식이 되는 과정이 흥미를 유발하고,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팁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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