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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이 우리 반에 온다면?
남과 북으로 나뉘어 충돌했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 노예제를 폐지하고 국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던 중 저격당한다. 그리고 쓰러진 그의 앞에 카론이 나타나는데…….
“난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어!”
에이브러햄 링컨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초등학생이 되어 아이들의 편 나누기와 갈등의 중심에 선다. 세상의 모든 갈등을 풀어 보기로 한 열두 살 오리건 앞에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리틀씨앤톡] 우리 반 링컨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위인전의 새로운 시도!
우리 반 시리즈가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우리 반으로 온 인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링컨』은 바로 그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한반도에 왔다?
새로운 상상은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남북전쟁 이후 하나 된 미국의 재건을 희망하던 제16대 대통령 링컨은 남부와 북부에 이은 연방끼리의 분열을 우려했고 다양한 토론과 협상으로 유명한 인물이에요.
차별과 편견에 맞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동시대에 살지는 못했지만
우리 반으로 온 링컨으로 그 인물에 대해 상세하고 와 닿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꾸준히 노예제를 반대해 왔기에 노예제를 찬성하는 연방들을 설득시키고자 대화와 토론, 협상과 연설을 하며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 링컨이 암살을 당한 것이다. 링컨은 그렇게 포드 극장에서 하나 된 미국의 꿈을 확인하지 못한 채 눈을 감는다. 그러나 그의 앞에 카론이 나타나 21세기 대한민국 초등학생 오리건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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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화해를 무기로
갈등은 어디서든 생긴다. 집과 학교, 학원 등에서도 사소한 일로 갈등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상대방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반대로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 때면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나도 내 마음을 정확히 모를 때가 있지 않은가. 그래서 상대방의 입장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고 화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아무리 그 사람이 싫다 해도 그동안 잘못 알았던 진심을 서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링컨은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지우와 창해처럼, 하나 된 미국처럼, 한반도도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작가의 소신처럼 이 책에 잘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