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멕의 모험 - 말라위 편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만화
박영순 지음, 굿네이버스 기획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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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

〈라멕의 모험〉을 만화로 만나다!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세계시민으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굿네이버스는 매년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14회 2022년 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말라위에 살고 있는 10살 소년 라멕이다. 3년 전 엄마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먼 곳으로 일을 떠난 후 라멕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아버지의 목소리라도 자주 듣고 싶지만 전화기가 없어 일 년에 두어 번 옆 마을에 가서 통화하는 것이 전부인 라멕은 온가족이 모여 사는 것이 소원이다.

라멕의 모험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서

가끔 굿 네이버스를 통해 저 반대편 지구촌 어린이에게 편지를 쓴 적이 있었다.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해

책을 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 주인공 라멕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만화’ 시리즈의 첫 권으로 세계시민교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들로 하여금 지구촌의 고통 받는 이웃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 말라위에 대한 지리와 역사, 문화와 같은 국가 정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밌게 담아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책의 말미에는 전국 4905개교, 232만 4천여 명의 어린이가 라멕에게 보낸 편지 중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128편을 수록했다.

“기다려요 아빠, 라멕이 지금 가요!”

아빠를 찾아 떠나는 말라위 10살 소년 라멕의 도전과 모험을 그린 책이다.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라멕은

일을 하러 멀리 떠난 아빠를 찾아 오는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라멕이 겪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가족애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아프리카 말라위의 작은 마을에서 라멕은 엄마, 아빠, 할머니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둘도 없는 친구 안톤도 있었죠. 하지만 3년 전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마을에 극심한 가뭄이 들자 아빠는 돈을 벌러 아주 멀리 떠났습니다. 마을 어귀에 있는 나무만큼 라멕이 자라면 돌아오겠다면서요.

라멕은 매일 키를 재며 아빠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돌아오지 않았죠. 화가 난 라멕은 할머니에게 미운 말도 하고 말썽도 피우지만, 자신만큼 아빠를 그리워하는 할머니의 표정을 본 후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그러고는 할머니 생일 선물로 아빠를 찾아 직접 모셔오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3년간의 이별 끝에 라멕은 소원대로 아빠와 만났을까요? 아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싶은 라멕의 소원은 과연 이루어졌을까요?

 

“나와 함께 모험을 떠나볼래?”

라멕이 소개하는 말라위는 어떤 나라인자 알아갈 수 있는 책이다.

세계에서 가난한 나로 알려진 아프리카 말라위.

다양한 나라에 대해 알고

그 문화를 알아가면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것 같다.


월드컵에서도 본 적 없는 나라일 정도로 낯선 말라위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를 두 번이나 경유해서 23시간을 가야 할 만큼 멀리 떨어진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와 면적은 비슷하지만 지하자원도 부족하고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 중 하나라고 해요. 하지만 말라위는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된 ‘은시마’라는 전통 음식이 있고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친절하고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전 세계인의 기호품인 차와 커피 생산으로 유명하고 수많은 야생동물이 보호구역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나라이기도 하죠. 내륙 국가이지만 바다로 착각할 만큼 넓은 호수가 있기도 하고요. 오랜 기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끝내 독립을 이룬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라멕이 소개하는 우리나라 말라위’라는 코너를 통해 말라위의 지리와 기후, 문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가득 담아 우리와 다른 음식을 먹고 다른 언어를 쓰는 지구 반대편 작은 나라에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러니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곁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도전하고 용기를 내보세요. 바로 라멕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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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생일 시읽는 가족 18
손동연 지음, 성영란 그림 / 푸른책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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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시 읽는 가족’ 시리즈의 18번째 책, 동시집 <날마다 생일>을 펴낸 손동연 시인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풀이래요」, 「기린」, 「구리 구리 구리」 등 동시 여러 편이 실린 바 있어, 이미 아이들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시인이다. 손동연 시인은 2004년 겨울에 펴낸 동시집 <참 좋은 짝>으로 그동안 5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꾸준히 만나오다가, 18년 만에 마침내 새 동시집을 펴내게 된 것이다.

날마다 생일

 

아이들이 동시집을 찾아서 읽지는 않지만

가끔 책을 읽어주고 싶을 때 동시집을 꺼내는 편이다.

간결하면서도 읽다보면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고

일단 읽고 나면 기분이 편해지고 좋아지는 느낌이다.

뭔가 부담도 없는 편이라 언제든 집어들고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어린이들의 마음, 어린이가 되고 싶은 마음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표현한 동시집 <날마다 생일>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독자들은 눈앞에, 코앞에, 또 가슴속으로 선뜻 다가오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고, 신나는 어린이날의 행복한 장면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될 것이다.

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시인의 마음이다.

어린이 시를 쓰는 시인들의 마음은 항상 순수하고 깨끗한 것 같다.

어린이 같은 어른의 시구를 읽다보면

나 또한 순수해지는 느낌이다.


▶어린이보다 더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인!

18년 만에 새 동시집 『날마다 생일』 출간

봄의 설렘을 노래하는 시들은 참 많다. 게다가 봄에는 어린이날이 있지 않은가! 봄, 그리고 어린이날은 ‘어떤 신나는 일이 일어날까?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 하는 기대감으로 점점 부풀어 오른다. 아이들에게 봄은 새로운 선생님과 새 친구들을 만나는 계절이며, 어린이날은 하루 종일 신나는 놀이를 실컷 해도 잔소리 듣지 않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

그래서 봄, 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 더욱더 눈부시고 설레는 나날이다. 그런데, 아직 예쁜 꽃봉오리가 채 맺히지도 않은 이 추운 겨울에 어린이보다 더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인이 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마음과

‘날마다 어려지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 한가득 실려 있는 동시집이다.

아이들의 특징과 심리를 너무 잘 알고 있는 내용이 많다.

그 내용을 시로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들도, 아이들을 키우는 어른들도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을 것 같다.

나도 어렸을 때가 있었고

한 때는 다시 어린이가 되고 싶은 생각을 할 때도 있어서 그런지

동시집이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한껏 뛰놀다가도 숨죽인 채 꽃과 나비를 한참 들여다보기도 하고, 학교와 학원을 분주히 오가는 길에서도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의 구름과 노을을 올려다보곤 한다. 아이들은 또 아기자기한 수수께끼를 좋아하고 ‘만약에 ~라면?’ 하는 상상 놀이를 좋아한다. 이런 아이들의 상상 보따리는 한껏 커다래져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로 종종 어른들을 놀라게 한다.

 

‘날마다 생일처럼 날마다 어린이날처럼’ 기쁘고 즐겁게 사는 시인은 어린이가 좋아서 동시를 쓴다고 한다. 어린이의 마음을 꼭 닮은 동시들이 궁금한 독자라면 손동연 동시집 『날마다 생일』에 저절로 손이 가게 될 것이다. 이 동시집엔 살짝 펼치기만 해도 눈길이 쏠리고 제목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는 동시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닮고 싶은

시인의 동시집을 읽다보면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그 옛날에 다시 접어들 수 있다.


푸른책들 ‘시 읽는 가족’ 시리즈의 18번째 책, 동시집 『날마다 생일』을 펴낸 손동연 시인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풀이래요」 「기린」 「구리 구리 구리」 등 동시 여러 편이 실린 바 있어, 이미 아이들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시인이다. 손동연 시인은 2004년 겨울에 펴낸 동시집 『참 좋은 짝』으로 그동안 5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꾸준히 만나오다가, 18년 만에 마침내 새 동시집을 펴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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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의 무게 푸른숲 어린이 문학 43
나탈리 라가세 지음, 김자연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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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어린이 문학 43권. 캐나다에서 텔레비전 영상 디자이너로 일하다 이후에는 버스 기사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소설을 집필한 독특한 이력의 작가 나탈리 라가세가 사춘기 소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낸 어린이 문학이다.

 

작가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이 책에 직접 삽화를 그렸는데, 이목구비가 없는 사람들, 부끄러움에 얼굴이 토마토로 변한 아이 등 상징성 있는 그림이 글을 한층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연필선의 터치감이 느껴지는 단색의 일러스트는 아이와 어른 사이 그 어딘가에 위치한 사춘기 소녀의 예민한 감수성을 잘 표현한다.

 

열두 살 소녀 로지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세 명의 남자아이와 마주친다. 그 만남은 곧 성희롱으로 바뀌고, 로지의 마음속 깊이 각인된다. 그리고 모든 것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요즘 로지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불쑥불쑥 화가 치민다. 엄마에게는 아직 비밀인데,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분홍색의 무게

사춘기를 앞둔 큰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이런 책에 더욱 관심이 간다.

엄마가 모두 해결해줄 수 없는 분야라,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하고 공감해주어야할지 고민일 때

이 책을 스르륵 내밀어본다.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몸이 앞서 나가서 혼란스러운 열두 살 소녀 로지.

단짝 친구 아나는 부쩍 남자애들 얘기만 하고,

엄마는 로지의 외적 변화에만 신경을 곤두세운다.

그러던 어느 날, 불량소년 랑베르가 다가와

로지 앞에서 바지를 쓰윽 내리는데…….

갑작스런 신체 변화로 혼란에 빠진 사춘기 소녀가

스스로를 당당하게 마주하며 한 뼘 성장하는 이야기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몸과 마음의 변화로 혼란스러운 사춘기 소녀의 성장기를 말하는 책이다.

인물의 모습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과는 달라서

이색적인 그림에 관심이 간다.

그리고 사춘기를 맞은 등장인물에 심리도

잘 나타내는 것 같아서

마치 옆 친한 친한 친구가 이야기해주듯 친근하게 다가온다.


《분홍색의 무게》는 캐나다에서 텔레비전 영상 디자이너로 일하다 이후에는 버스 기사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소설을 집필한 독특한 이력의 작가 나탈리 라가세가 사춘기 소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낸 어린이 문학이다. 작가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이 책에 직접 삽화를 그렸는데, 이목구비가 없는 사람들, 부끄러움에 얼굴이 토마토로 변한 아이 등 상징성 있는 그림이 글을 한층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연필선의 터치감이 느껴지는 단색의 일러스트는 아이와 어른 사이 그 어딘가에 위치한 사춘기 소녀의 예민한 감수성을 잘 표현한다.

 

열두 살 소녀 로지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세 명의 남자아이와 마주친다. 그 만남은 곧 성희롱으로 바뀌고, 로지의 마음속 깊이 각인된다. 그리고 모든 것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요즘 로지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불쑥불쑥 화가 치민다. 엄마에게는 아직 비밀인데,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사춘기 감정 변화를 그리는 책이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들로 인해

별거 아닌 이야기일수 있는 것들도

아이들에게는 인생을 바꿀 정도로 중요한 일이라는 걸

이해하게 해준다.

두려운 것도

이상한 것도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라는 점을 알게 한다.


로지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그건 바로 동네에서 유명한 랑베르 패거리에게 은밀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 처음에는 로지 앞에서 자기 바지를 슥 내리더니, 이후부터는 로지를 볼 때마다 휘파람을 불며 이죽거리거나 가슴을 흘끔거린다. 이러한 경험은 최근 들어 신체도 변하는 데다,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한 로지에게 큰 두려움을 남기고 만다.

 

남자애들이라면 질색인 로지와는 달리, 단짝 친구 아나는 시도 때도 없이 좋아하는 남자애 얘기뿐이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신체 변화나 주변의 시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래서 로지는 친구에게 랑베르 이야기를 꺼내고 싶다가도, 보이지 않는 벽에 입을 다물고 만다.

사춘기를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을 담은 책이다.

아마 곧 사춘기를 겪는 아이도

그런 아이를 지켜보는 나도

이 책을 많이 생각날 것 같다.

자연스러운 성장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바야흐로 ‘분홍색의 무게’에서 자유로워지게 된 것이다. 여기서 분홍색의 무게는 사회가 여성스러움과 연관 짓는 모든 것의 무게를 가리킨다. 작가는 엄마와 로지의 모습을 통해 사회가 만든 분홍색의 한계를 뛰어넘어 스스로가 원하는 길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같이, 《분홍색의 무게》는 갑작스러운 변화가 혼란스러운 사춘기 소녀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이자, 사춘기를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다. 로지는 혼자서 고민할 때는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엄마와 친구에게 털어놓으면서 모두가 겪는 일임을 깨닫고 큰 힘을 얻는다. 즉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을 때라야 오롯이 ‘나’로 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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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씨 금손 똥손 3 - 마법의 뽑기 기계 예씨 금손 똥손 3
박경은 그림, 안경순 글, 예씨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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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씨 금손 똥손3

처음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저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다양한 책을 접하다보니 표지만 보아도 느낌이 오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재미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미 유튜브에서도

엄청난 인기몰이 중인 <예씨 금손 똥손>이 벌써 3번째 책이 나왔네요.


유튜브 63만 인기 크리에이터 예씨, 코믹북으로 만나요!

유쾌하고 발랄한 현실 자매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 예씨 자매!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는 발랄한 이야기 전개에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특히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안내를 할 수 있어서 유익하기도 한 것 같아요.

어른 세대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직업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언니 리니와 동생 지니가 이번에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웹툰 작가부터 인기 아이돌, 비행기 승무원, 강아지 간식 가게 사장님까지~!

요즘 책은 단순하게 글과 그림으로 있으면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책 속에 다른 이야기, 워크북, 이벤트, 게임까지...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책을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많은 책이네요!

흥미로 시작하지만 유익한 점도 많은 책,

이번 겨울방학에 유익한 책 선물이 되고 있어요.


멋진 모습으로 변신한 예씨 자매와 함께 나만의 특별한 DIY를 하며 금손에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이야기 속에 쏙쏙 숨어 있는 재미있는 미니 게임도 즐겨 보세요!

예씨 자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염둥이 강아지, 짜장이와 새롭게 등장하는 마법 고양이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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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해결사 2 - 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 책이 좋아 2단계 33
샐리 가드너 지음, 리디아 코리 그림, 이은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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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카네기상, 코스타 도서상, 네슬레 금상 수상 작가 샐리 가드너와

가디언지 선정 최우수 도서상 수상 작가 리디아 코리가 선보이는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유머가 돋보이는 동화

 

★ 북트러스트 올해의 좋은 책 선정 도서

★ 북셀러, 타임스, 티치 프라이머리 등 추천 도서

★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튀르키예 등 판권 수출

플라스틱 해결사

 

요즘은 환경보호를 배경으로 책이 만들어지는 것이 너무 당연한 시대이다.

처음에는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메세지가 강한 책들이 주로 많았었는데

지금은 다른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엮어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 자연스럽게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내용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위기가 닥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일상을 돌아보게 한다.

재미와 내용을 적절하게 섞은 책이다.


〈플라스틱 해결사〉 시리즈(전 4권)는 재활용 전문가 ‘틴딤들’의 당찬 모험을 그린 동화로, 카네기상 수상 작가 샐리 가드너와 가디언지 선정 최우수 도서상 수상 작가 리디아 코리의 작품이다. 이 둘은 모녀로, 오랫동안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입증된 샐리 가드너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대가다운 면모는 〈플라스틱 해결사〉 시리즈 곳곳에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현실 세계에는 없는 재활용 전문가 ‘틴딤’ 캐릭터, 플라스틱병이 계속 쌓여 만들어진 높디높은 플라스틱 산, 플라스틱 용기를 잘라 만든 튼튼한 케이블카 등 환경과 관련된 소재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내용을 펼친다.

쓸모 있는 것들을 버리는 우리들에게 작은 ‘틴딤’들이 전하는 유쾌하지만 진지한 이야기다.

 

“생각해 봤는데요, 긴 다리들한테 연락해서 바다에 플라스틱병 좀

그만 던지라고 얘기해야겠어요. 지금까지 우리 쪽에서

그런 얘기 한 적 없다는 거 알지만, 이제는 말할 때도 되지 않았어요?”

_ 본문 중에서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라고 한다.

단순히 조금 쓰자 버리지 말자 등

현실에 맞지 않는 이야기보다는

쓰레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가 필요한 것 아닐까.


카네기상, 코스타 도서상 수상 작가 샐리 가드너와

가디언지 선정 최우수 도서상 수상 작가 리디아 코리가 펼치는 기발한 상상력

《플라스틱 해결사 2. 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는 세계의 굵직한 상을 휩쓴 샐리 가드너와 리디아 코리가 플라스틱 섬과 그곳에 살고 있는 재활용 전문가 틴딤들의 당찬 모험을 담은 동화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틴딤은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옷, 모자, 식탁, 의자부터 케이블카, 방, 집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바다에서 건진 쓰레기들로 만든다. 사실 이 쓰레기들은 모두 인간이 버린 것들이 바다로 떠내려온 것인데, 이 쓰레기들 때문에 플라스틱 섬에 위기가 찾아온다. 틴딤들은 섬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고, 어려운 상황을 차근차근 헤쳐 나간다.

이 책은 유난히 눈이 즐거운 책이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틴딤들의 세계를 생생하고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그림이 매력적인데

리디아 코리는 데뷔작으로 가디언지 선정 최우수 도서상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한다.

그림이 주는 즐거움은

책을 더욱 빠지게 만든다.

겨울방학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 고마운 책이기도 하다.


〈플라스틱 해결사〉 시리즈는 엄마 샐리 가드너가 쓴 글에 그림을 그린 첫 동화로, 플라스틱 섬과 틴딤들의 재활용 이야기를 눈에 그려지듯 생생하게 묘사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한 페이지도 빼놓지 않고 삽입되어 있는 귀여운 그림은 책을 덮는 마지막 순간까지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한다. 리디아 코리만의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그림들 덕분에 〈플라스틱 해결사〉는 환경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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