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
고대영 지음, 김효은 그림 / 길벗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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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생활력이 강한 아이가 자존감도 높아요!”

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워 주는 똑똑한 생활 습관 그림책!

아직 뭐든지 서툴기만 한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즈음이 되면 엄마 아빠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먹는 것부터 씻고 자는 것까지 대부분 부모님이 도와주던 일들을 이제 스스로 해야 할 때가 되었으니까요. 이런 문제들이 ‘때가 되면 저절로’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좋은 습관과 태도는 꾸준한 노력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몸에 익힌 바른 생활 태도와 습관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감과 힘을 길러 주어, 앞으로 아이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어린이 생활백과 - 학교편

아이의 첫 학교 생활이 기억났습니다.

실내화 주머니를 잘 챙기는지, 화장실은 잘 갈 수 있는지,

너무도 당연한 것들도 참 궁금했던 시절.

 

이번에 받은 <어린이 생활백과 - 학교편>을 보니

예전 아이들의 일학년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첫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한권쯤 있으면 너무 좋은 책이더라고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면서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고요.

꼭 1학년이 아니더라도 긴긴 겨울방학을 보내

학교 생활을 일부 잊은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둣 합니다.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은지와 지훈이가 보내는 하루 일상을 꼼꼼히 따라가면서 아이들이 익히고 알아야 할 바른 생활 습관들을 자세하게 알려 주는 생활백과입니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에서 아이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 주며 어린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고대영 작가는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정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게 풀어냈고, 김효은 작가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으로 딱딱한 정보들을 다정다감하게 보여 주며 책에 매력을 더하였습니다.

“알아서 척척! 혼자서도 잘해요.”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은지와 지훈이의 씩씩한 하루!

 

아이들이 성장한다는 건

무엇인가를 스스로 할 수 있을 때인 것 같아요.

탈무드에는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는 말이 있다고 하죠?

스스로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꼭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에 이 책이 아이들에게 많이 유용할 것 같아요.


이는 무엇이든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생활력을 길러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줍니다.

요즘 부모님들은 어떤가요? 씻고, 먹고, 청소하는 것 같이 별것 아닌 일들은 까짓것 부모님이 해 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진 않나요? 어쩌면 그 시간에 아이가 ‘다른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때 아이의 창의력은 쑥쑥 자랍니다. 또 어린 시절 익힌 생활 태도와 마음가짐은 학교 공부나 인간관계 뿐 아니라, 아이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꼭 알아야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알려주는 설명식 구조가 아닌

또래의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실제로 경험한 듯한 생생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고

그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한 부분도 있답니다.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기도 쉬운 친근한 책이에요.


“그림책이야? 백과사전이야?”

재미있는 이야기와 꼼꼼한 정보가 가득한 똑똑한 생활 백과 그림책!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씻고, 청소하고 정리하는 일은 솔직히 가끔은 하기 싫고 귀찮은 일이기도 하지요. 때문에 집집마다 매일 엄마와 아이들의 소리 없는 전쟁이 끊이질 않지요. ‘일찍 일어나라’, ‘젓가락질 바르게 해라’, ‘물건을 제자리에 놓아라’ 등 엄마는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잔소리를 하지만, 다음날이면 다시 제자리이기 일쑤이지요. 과연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에게 무조건 ‘해라’ 혹은 ‘해야 한다’는 식으로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바른 생활=불편하고 힘든 일’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들에게 바른 습관이 일상생활을 훨씬 더 편하게 하고 쾌적하게 할 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것입니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고대영 작가와

《아홉 살 마음 사전》 그림 작가 김효은이 만나다!

 

아이들이 유치원 다닐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고대영 작가입니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두 아이의 긴긴 겨울방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니다.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는 고대영 작가가 아이들에게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실제로 함께 실천해 왔던 일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생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 백과사전입니다. “행복한 삶이란 저마다 자기 영역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 속에는 아이들이 자기의 주변을 살피고, 스스로 할 일을 찾고, 자기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내면서 삶의 주인공이 되기를, 더 나아가 세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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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때문에 전쟁을 한다고? 토토 생각날개 46
크리스티나 슈타인라인 지음, 안네 베커 그림, 신동경 옮김, (사)환경교육센터 추천 / 토토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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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에너지의 종류부터 에너지 전쟁까지

기후 위기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에너지의 모든 것

★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

에너지 때문에 전쟁을 한다고?

 

요즘 기후위기가 정말 큰 키워드인 것 같아요.

에너지가 중요하다는 건 알았지만 너무 일상 속에 있어서 그런지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가

코로나를 지나면서

환경오염이 두각되면서

에너지의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죠.

이번에 만난 책 <에너지 때문에 전쟁을 한다고?>는 세상 모든 것들이 에너지로 이루어졌다는 걸 강조하면서

에너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볼 때, 버스나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할 때, 심지어 숨을 쉬고 몸을 움직일 때에도 우리는 에너지를 사용해요. 에너지는 개인의 삶은 물론 나라의 운명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요. 그래서 에너지 자원을 둘러싸고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지요.

《에너지 때문에 전쟁을 한다고?》는 에너지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책이에요. 에너지의 개념과 전기 발전의 원리, 에너지 자원의 종류뿐만 아니라, 과학, 역사, 환경, 사회 문제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에너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이 책이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세계는 지금 에너지 전쟁 중!

에너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에너지를 제대로 알아야 해요"

무한할 것 같았던 에너지가 이제는 위기를 맞았다고 하네요.

일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에너지 없이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많은 점에서 경각심을 깨워주는 책인 것 같네요.


‘에너지 위기’라는 말을 들어 보았나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에너지 자원인 석유, 천연가스, 석탄의 가격이 오르면서 에너지 가격이 치솟고, 경제와 사회에 부담을 주는 상황을 뜻해요. 에너지 자원이 비싸지면 그동안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해 주었던 모든 것들이 비싸지거나 구하기 어려워져요. 음식을 요리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옷을 세탁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차를 타고 이동을 하고,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등 모든 일이 에너지 없이는 불가능하거든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미래 에너지를 꿈꿔요!

점점 인구도 늘어나고

에너지는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게다가 지진, 태풍 등 재난은 정말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점점 알 수 없는 기후위기를 살고 있는 지금, 다같이 에너지를 지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할 것 같아요!


인구가 늘어나고,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제품들이 늘어날수록 사람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도 늘어나요. 늘어나는 에너지 소비는 경제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쳐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자원은 대부분 화석 연료입니다. 수력과 풍력 같은 재생 에너지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비중이 크지 않고, 발전량도 안정적이지 않아요.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고, 기후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상 고온, 산불, 가뭄, 홍수, 태풍, 산사태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가 점점 더 자주 일어나는 데에는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문제가 얽혀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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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나는 너와 달라 / 친구야! 나는 너와 같아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콘스탄체 폰 키칭 지음, 최성욱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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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는 너와 달라/나는 너와 같아

그래서 우린 친구야!”

21명 친구들이 들려주는,

같고 또 다른 ‘나’와 ‘너’의 이야기.

 

《친구야! 나는 너와 달라/친구야! 나는 너와 같아》는 저마다 다른 특징과 생김새, 배경을 가진 21명의 친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해 ‘나’와 ‘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인종, 종교, 국적, 성별, 나이, 취향, 성격, 가족구성, 장애유무… 등이 저마다 ‘달라서’, 또 ‘같아서’ 더 좋은 친구가 된 아이들의 이야기는 다름의 인정과 공감, 이해,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 줘요.

 

앞으로 또 뒤로, 바로 또 거꾸로 읽는 그림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고정관념을 훌훌 벗어던졌다는 데 있어요.

《친구야! 나는 너와 달라/친구야! 나는 너와 같아》는 책장을 앞에서 뒤로 넘겨야 한다는 고정관념부터 호기롭게 벗어 던집니다. 앞뒤/위아래를 바꾸어 한쪽은 “나는 너와 달라. 왜냐하면…”으로, 다른 한쪽은 “나는 너와 같아. 왜냐하면…”으로 시작되죠.

.

친구야! 나는 너와 달라 / 친구야! 나는 너와 같아

 

아이들이 하루하루 커가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참 길어집니다.

친구들과 항상 사이좋게 지내면 걱정이 없겠지만 그런 일은 늘 일어나지 않죠. ^^

어른들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과 친하게 지내려면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버네 만난 그림책 <친구야! 나는 너와 달라 / 친구야! 나는 너와 같아>는

서로 다른 치구들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서

우리가 타인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친구야! 나는 너와 달라

“나는 너와 달라. 왜냐하면…”으로 시작되는 책장을 넘기면 조이와 피트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조이는 책과 피자, 색소폰 연주를 좋아해요. 피트는 스파게티와 드럼 연주를 좋아하죠. 소피는 기타 연주를 좋아하고요. 좋아하는 것도 생김새도 성별도 다른 세 친구는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밴드를 만들었어요. 유명 뮤지션을 꿈꾸면서요!

소피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7남매 중 넷째인 밀라와 친구예요. 소피네 집은 늘 조용하지만 밀라네 집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죠.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책이 앞과 뒤가 다른 짝꿍책이에요.

서로 다른 이들을 이해하는 점을 상징하는 걸까요?

나와 다른 다른 친구와의 같은 점, 다른 점을 알아갈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의 구성인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에는 한 학급에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점점 다문화인 이들과 만날 일이 많아질테니

이런 책으로 다양성을 알아가도 좋을 것 같아요.


- 친구야! 나는 너와 같아

“나는 너와 같아. 왜냐하면…”으로 시작되는 책장을 넘기면 가장 먼저 하반신마비로 휠체어를 타는 세르게이와 비장애인 친구 릴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둘은 성별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농구를 좋아해요. 친구들과 뭐든 나누고 돕는 걸 좋아하죠.

릴리는 다문화가정의 남매예요. 릴리와 오빠 다비드는 엄마와 이야기할 때는 독일어를, 아빠와 이야기할 때는 프랑스어를 쓰죠. 피부색도 언어도 다른 이 가족은 서로서로 꼭 껴안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다비드는 잠수를 함께하는 친구 소냐와, 다운증후군이 있는 소냐는 분홍색을 좋아하는 남자아이 에네스와, 에네스는 이슬람을 믿는 사촌 타릭과, 타릭은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루카와의 우정을 이야기합니다. 그 외에도 경찰을 꿈꾸는 톰, 경찰견 훈련사 모나, 해적을 꿈꾸는 미누, 예멘에서 온 난민 친구 바합이 꼬리를 물고 등장해요. 이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나’와 ‘너’의 공통점을 상상할 있나요?

서로 다른 점은 성향 뿐이 아니랍니다.

장애, 종교, 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안하는 책인데요.

생김새 뿐아니라 정말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있는데요.

그 어느때보다 소통이 참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청각장애, 하반신마비, 다운증후군 등의 장애, 국적과 인종의 차이, 이슬람교인들의 문화와 난민 문제까지, 이 책이 담고 있는 다름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천진한 시선은 그 어떤 다름도 소통과 공감으로 품어내요.

책의 한중간, 천진한 얼굴로 잔디밭에 엇갈리게 누운 난민친구 바합과 앨버의 모습은 180도 반전된 글과 그림으로 전 세계가 마주한 난민문제를 보여 주는 한편, 함께할 때 한층 더 풍성해지는 내일의 희망 역시 담고 있습니다.

나에게도 고정관념이?!!

균형 잡힌 사고를 돕는 책

이 책을 쓴 저자는 각 장면마다에 독자들의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지는 장치들을 심어 놓았어요.

하반신마비 세르게이는 누구보다 농구를 잘하고, 의족을 한 바합은 아주 높은 나무를 잘 타고, 이슬람교도 타릭은 누구보다 열린 사고를 해요. 축구선수를 꿈꾸는 그레타는 여자아이이고, 이웃들에게 “오늘이 핼러윈이에요!”라며 거짓말 장난을 하는 에네스와 소냐는 언어치료 중인 아이들이죠. 그 외에도 책 속 친구들은 외모만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특징들을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으로 들며 독자들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깹니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는 글자 대신 그림 단어들이 들어가 있어요. 덕분에 독자들은 스스로의 생각을 돌아보고 균형 있는 사고를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죠.

서로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생각하며

자신과 친구, 이웃을 이해하도록 돕는 그림책

이 책은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 다르며 차이점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말입니다. 이 책장을 덮을 때쯤, 열린 사고만큼이나 독자들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질문이 자리할 거예요. 단 하나뿐인 지구에서 70억 명이 어우러져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에게 편견과 차별만큼 불필요한 것이 또 있을까, 하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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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1 - 돼냥이, 드디어 가출을 결심하다 내일도 맑은 그림책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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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슬픈 돼냥이 동글이의

짠하면서도 위대한 대모험!

 

이름도, 태어난 곳도 모르고 ‘유기 고양이 카페’에서 투덜대며 지내던 ‘고양이’가 둘도 없는 친구 안나를 만나 ‘동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얄미운 꼬마 고양이 스리지에를 혼내 주려다 듣게 된 안나의 쌀쌀맞은 목소리! “아니, 이 돼냥이가! 왜 스리지에를 괴롭히는 거야!” 그날 밤, 넓은 세계로 떠나라는 검은 암컷 고양이의 손짓에 가출을 결심하고 모험을 떠나는 슬픈 돼냥이!

 

처음 맡는 바람 냄새. 처음 하는 대모험. 단짝 안나의 집에서 가출을 한 뒤 때로는 굶주림에 몸부림치기도 하고, 때로는 낯선 환경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넓은 세계를 보며 많은 것을 깨닫는 슬픈 돼냥이 동글이의 짠하면서도 위대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1』은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 귀여운 마돈나와의 만남 속에서 더 씩씩하고 강하게 성장하는 동글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너무나 귀여운 뚱보 고양이가 등장하는 책!

표지에서 일단 높은 점수를 얻고 갑니다.

마치 귀여운 어린이같은 고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마치 이 고양이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처음 세상을 대하는 과정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랑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은 아닐까 싶어요.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슬픈 돼냥이 동글이의

짠하면서도 위대한 대모험!

 

이름도, 태어난 곳도 모르고 ‘유기 고양이 카페’에서 투덜대며 지내던 ‘고양이’가 둘도 없는 친구 안나를 만나 ‘동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얄미운 꼬마 고양이 스리지에를 혼내 주려다 듣게 된 안나의 쌀쌀맞은 목소리! “아니, 이 돼냥이가! 왜 스리지에를 괴롭히는 거야!” 그날 밤, 넓은 세계로 떠나라는 검은 암컷 고양이의 손짓에 가출을 결심하고 모험을 떠나는 슬픈 돼냥이!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여행하며, 사랑하며 성장하는 동글이!

돼냥이 동글이의 여행은 계속된다!

 

세상에 나와 다양한 누군가를 만나고 새로운 곳을 가고

그렇게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아이들과 닮아 보인다.

그 세상 속에는 아름다운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분명히 있고

이 책에는 그런 모습까지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동글이에게는 냄새만으로도 있는 곳을 알 수 있는 여자가 둘 있다. 언제나 동글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단짝 안나,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검은 암컷 고양이 마돈나. 마돈나를 찾아 헤매고, 모험을 하는 중간중간 안나를 떠올리는 동글이는 여행을 하며, 사랑을 느끼며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본에서 바다가 제일 아름답다는 에히메 현 곳곳을 누비며 많은 사람들과 고양이들을 만나고, 멋있는 경치를 눈에 담는 동글이. 이 책에서는 에히메 현의 아름다운 경치나 정 많은 사람들, 맛있는 귤뿐만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 문제나 서일본을 뒤덮은 호우 재해에 대해서도 담았다.

 

자연은 무섭다지만 동글이가 본 풍경은 하나같이 눈이 크게 떠질 만큼 굉장했다.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하기도 하고, 호우 재해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걱정하기도 하며 동글이는 세상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그리고 고양이 주제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기도 한다.

 

짜릿한 대모험을 마치고 더 씩씩하고 강해진 동글이는 언젠가 또다시 넓은 세계로 떠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슬픈 돼냥이 동글이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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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한국사 게임 : 삼국시대의 재미있는 이야기 1 AI 한국사 게임
은하수 지음, 무나 그림 / 하나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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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국사가 어렵다고?”

가상인간 리카와 함께 과거로 타임슬립하여 역사 인물들과 만나서

게임처럼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하는 준하의 모험 이야기

 

타임슬립하여 삼국시대로! 남북국시대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로!

가상인간 리카와 함께 역사속 인물들을 만나면서 한국사를 배워봐요!

 

초등학교 시절의 마지막 학년을 맞이한 준하는 편의점에서 증정품으로 받은 VR 안경을 통해 AI 가상 인간 리카를 만나게 됩니다. 리카를 통해 과거로 타임슬립하여 시간 여행을 하면서 재미있는 한국사를 배우는 준하. 역사 속의 인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치를 높여갑니다.

 

공부를 못해서 엄마에게 구박받는 준하이지만 시간 여행 속에서 퀘스트 수행과 돌발 퀴즈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매직 포인트를 높여가는 과정 속에서 준하는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까요?

 

〈AI 한국사게임〉은 인공지능과 가상셀럽이 화제가 되는 시대에 가상셀럽 리카와 함께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역사 속의 주요 인물들과 한국사의 중요한 장면을 경험하는 소년 준하의 모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삼국시대의 재미있는 이야기, 조선의 왕과 왕자들, 독립운동가 이야기, 한국사의 공주 이야기 등 각 권마다 흥미진진한 주제와 카테고리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찾아갈 〈AI 한국사게임〉 시리즈를 통해서 재미있는 한국사를 만나 보세요!

AI 한국사 게임

ai가 전세계적으로 열풍이다.

그러다보니 ai 관련 책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이 책은 ai와 한국사를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책이다.

인물을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한국사에 대한 지식도 쌓고 과학의 개념도 알아갈 수 있는 책이다.


“헉! 누구세요? 한국사 쌤이세요?”

“뭐, 쌤이라기보다 너의 학습을 도와 줄 도우미야. 그리고, 난 AI 가상 인간이니까 반말 써도 돼.”

“가상 인간? 그래도 어른이잖아요?”

 

이처럼 준하는 편의점에서 증정품으로 받은 VR 안경을 통해 AI 가상 인간 리카를 만나게 되었다. 공부는 싫어하고 게임만 좋아하는 준하에게 게임처럼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리카는 언제든지 자신에게 연락할 수 있는 태블릿을 준하에게 선물했고, 준하는 만나보고 싶은 한국사의 인물을 찾아서 어느 시대든지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최신의 ai와 아루 오래된 한국사가 결합된

새로운 느낌의 책이라 신선함이 있는 책이다.

만약 우리도 다양한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정말 설레지 않을까?

시간여행의 모험심과

한국사를 알아가는 지식과

ai의 트랜드를 알아갈 수 있는

신선하면서도 나름의 파격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처음으로 만나게 된 한국사 최초의 여왕 신라의 선덕여왕, 고구려의 왕후였다가 백제 건국의 어머니가 된 소서노, 당 태종 이세민을 격퇴한 고구려의 영웅 연개소문을 만나서 삼국시대의 재미있는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된 준하는 그 과정 속에서 마치 게임하듯이 아이템을 획득하고 매직 포인트를 높여간다.

모험심도 강해지고 자신감도 얻게 된 준하는 이제 어느 시대로 가서 어떤 역사 인물이든지 만날 수 있다. 삼국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시간 여행하면서 마치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보고 싶어하듯이 만나고 싶은 한국사의 인물들을 찾아가 볼 생각이다.

이 책을 기획한 작가팀의 작가들은 하나같이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연예인 등을 좋아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다가 웹소설이나 웹툰 콘티를 쓰게 되었다. 그래서 더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게임하듯이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AI 한국사게임〉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독자들이 책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이다.

AI 가상인간 리카와 게임을 좋아하는 소년 준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은 독자들을 즐거운 역사 속 시간여행으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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