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
고대영 지음, 김효은 그림 / 길벗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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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생활력이 강한 아이가 자존감도 높아요!”

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워 주는 똑똑한 생활 습관 그림책!

아직 뭐든지 서툴기만 한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즈음이 되면 엄마 아빠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먹는 것부터 씻고 자는 것까지 대부분 부모님이 도와주던 일들을 이제 스스로 해야 할 때가 되었으니까요. 이런 문제들이 ‘때가 되면 저절로’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좋은 습관과 태도는 꾸준한 노력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몸에 익힌 바른 생활 태도와 습관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감과 힘을 길러 주어, 앞으로 아이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어린이 생활백과 - 학교편

아이의 첫 학교 생활이 기억났습니다.

실내화 주머니를 잘 챙기는지, 화장실은 잘 갈 수 있는지,

너무도 당연한 것들도 참 궁금했던 시절.

 

이번에 받은 <어린이 생활백과 - 학교편>을 보니

예전 아이들의 일학년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첫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한권쯤 있으면 너무 좋은 책이더라고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면서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고요.

꼭 1학년이 아니더라도 긴긴 겨울방학을 보내

학교 생활을 일부 잊은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둣 합니다.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은지와 지훈이가 보내는 하루 일상을 꼼꼼히 따라가면서 아이들이 익히고 알아야 할 바른 생활 습관들을 자세하게 알려 주는 생활백과입니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에서 아이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 주며 어린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고대영 작가는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정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게 풀어냈고, 김효은 작가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으로 딱딱한 정보들을 다정다감하게 보여 주며 책에 매력을 더하였습니다.

“알아서 척척! 혼자서도 잘해요.”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은지와 지훈이의 씩씩한 하루!

 

아이들이 성장한다는 건

무엇인가를 스스로 할 수 있을 때인 것 같아요.

탈무드에는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는 말이 있다고 하죠?

스스로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꼭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에 이 책이 아이들에게 많이 유용할 것 같아요.


이는 무엇이든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생활력을 길러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줍니다.

요즘 부모님들은 어떤가요? 씻고, 먹고, 청소하는 것 같이 별것 아닌 일들은 까짓것 부모님이 해 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진 않나요? 어쩌면 그 시간에 아이가 ‘다른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때 아이의 창의력은 쑥쑥 자랍니다. 또 어린 시절 익힌 생활 태도와 마음가짐은 학교 공부나 인간관계 뿐 아니라, 아이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꼭 알아야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알려주는 설명식 구조가 아닌

또래의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실제로 경험한 듯한 생생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고

그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한 부분도 있답니다.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기도 쉬운 친근한 책이에요.


“그림책이야? 백과사전이야?”

재미있는 이야기와 꼼꼼한 정보가 가득한 똑똑한 생활 백과 그림책!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씻고, 청소하고 정리하는 일은 솔직히 가끔은 하기 싫고 귀찮은 일이기도 하지요. 때문에 집집마다 매일 엄마와 아이들의 소리 없는 전쟁이 끊이질 않지요. ‘일찍 일어나라’, ‘젓가락질 바르게 해라’, ‘물건을 제자리에 놓아라’ 등 엄마는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잔소리를 하지만, 다음날이면 다시 제자리이기 일쑤이지요. 과연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에게 무조건 ‘해라’ 혹은 ‘해야 한다’는 식으로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바른 생활=불편하고 힘든 일’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들에게 바른 습관이 일상생활을 훨씬 더 편하게 하고 쾌적하게 할 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것입니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고대영 작가와

《아홉 살 마음 사전》 그림 작가 김효은이 만나다!

 

아이들이 유치원 다닐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고대영 작가입니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두 아이의 긴긴 겨울방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니다.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는 고대영 작가가 아이들에게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실제로 함께 실천해 왔던 일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생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 백과사전입니다. “행복한 삶이란 저마다 자기 영역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 속에는 아이들이 자기의 주변을 살피고, 스스로 할 일을 찾고, 자기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내면서 삶의 주인공이 되기를, 더 나아가 세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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