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책가방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54
송언 지음, 최정인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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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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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환희와 두산이는 남이 뭐라 하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손잡고 다니는 게 뭐가 나빠? 하지만 환희는 남이 하는 말에 밀려 하던 일을 못 하게 되었다. 그래도 1학년이 손잡는 건 아무래도 남이 신경 쓸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내가 환희였으면 "손잡는 게 뭐 어때? 네 일이나 신경 쓰고 있어!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라고 시원하게 한 방 날려줄 것 같다. 그래도 나도 남이 하는 말에 밀릴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환희는 잘 해결했으니까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서도 잘 할 것이다. 아니, 이런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하고 이걸로 친구 사이를 흩트려 놓아도 안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빈다.
유나는 환희와 두산이의 동심을 깨버리려고 한다. 유나는 손을 잡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져 훈수나 하고 다닌다. 누구에게도 필요하지 않은 훈수와 심술궂은 놀림으로 한희와 두산이의 평화를 깨버린다. 깨지 말고 그냥 놔두지...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읽을 책에는 어떤 생각을 가져다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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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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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표지만 봤을 때 판타지 느낌인 줄 알았는데 다 읽고 보니 로맨스 이야기였다. 가방이 춤출 줄 알았는데 춤추는 책가방의 뜻이 우리 마음이 기분이 좋다는 뜻이었다.
이 책은 백두산과 환희 커플이 되기 위한 이야기다.
나도 여친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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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새로운 교실에서 처음 만나는 짝꿍은 설렘과 동시에 묘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춤추는 책가방]은 바로 그 두근거리는 새 학기 첫 짝꿍의 이야기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주인공 환희와 백두산이 처음 손을 잡았던 순간의 순수함, 그리고 "너희 연애하니?"라는 친구의 말 한마디에 겪게 되는 혼란과 성장통은 영락없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과연 이 관계가 우정인지, 어쩌면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사랑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 귀여운 감정의 줄다리기를 보며, 읽는 내내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감정선과 좌충우돌 에피소드 속에서 순수함이 가득 담긴 동심을 마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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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어느새 잊고 지냈던 유년 시절의 순수함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다. 주변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친구와 손을 맞잡는 환희의 모습은, 어른이 되면서 점점 복잡해지는 관계 속에서 잃어버렸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주었다. 우리 아이들이 환희처럼 주변의 시선보다 자신의 생각과 뜻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이 아름다운 동심과 순수한 우정을 오랫동안 지켜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 [춤추는 책가방]은 1학년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그리고 부모들에게는 잔잔한 미소와 함께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따뜻한 선물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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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가디언 4 : 말의 무게 ㅣ 책 읽는 샤미 60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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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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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표지에 그려져 있는 아이는 민지이고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주인공이다. 민지는 즐거워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물론 표지에서만. 민지는 다미와 멀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붙어있다가 민지는 천천히 다미에게 다가가는데, 다미는 점점 보폭을 늘려가며 민지에게 멀어지고 있다. 그래서 조금 전에 표지에서만 웃고 있다고 한 것이다. 책 속에서는 억울하고 속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 민지가 불쌍하기도 하다. 나였어도 억울했겠다. 하지만 '마이 가디언' 시리즈를 다 읽었더니 다미의 행동이 이해가 되고 다미는 배신감에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언제쯤이면 주인공들의 사이를 돌려놓을 수 있을 때가 올까? 최대한 빨리, 안정적으로 사이를 되찾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더 끈끈한 사이로 변하고 서로를 더 믿어주도록 변하면 좋겠다.
이 책을 읽다 보니 효진이 말처럼 소문이 '눈덩이'처럼 느껴졌다. 처음에는 아마도 누군가의 장난으로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다, 몇몇 아이들에게 이야기가 전해진 다음에는 뼈밖에 없던 이야기에 살을 붙여 근처에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하거나 SNS 같은 곳에 올려지면 더 퍼진다. 당사자만 괴로워할 뿐, 다른 사람들은 범인 찾기라도 되는 듯 놀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굴리면 굴릴수록 커지는 눈덩이가 이게 아닌가! 이 소문이 커지는 도중에 거짓이 섞여 가짜 뉴스가 되는, 애초에 거짓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물론 사실이어도 그렇다. 당사자가 괴로워하면 그만두고, 진짜라고 하면 이야기는 들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막 나가면 답이 없다고,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민지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다.
풀어줘서 다미와 친해지고 다미도 마음이 풀리면 좋겠다.
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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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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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기 전에 마이 가디언이 책 속의 인물인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까 마이 가디언이 노래라는 것을 알았다.
책에 색이 칠해져 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색이 없어서 누가 누군고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기 때문이다.
둘의 오해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1편, 2편, 3편을 못 읽고 4편부터 읽어서 아쉽다.
앞의 이야기도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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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은 늘 책을 읽기 전의 특별한 설렘과 함께, 결말을 온전히 알 수 없다는 아쉬움을 동시에 남기곤 한다. 특히 마이 가디언 시리즈는 1편부터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학교생활을 너무나 재미있게 담아내어 깊은 인상을 받았기에, 이번 4편 말의 무게는 더욱 큰 기대를 가지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이번 이야기는 요즘 시대에 가장 첨예한 문제 중 하나인 가짜 뉴스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더욱이 1편에서 함께 했던 반가운 친구들이 다시 등장하여 마치 익숙한 친구들을 다시 만난 듯한 반가움과 함께 이야기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벌어지는 소문과 억측, 그리고 그로 인해 흔들리는 관계들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치밀하게 묘사되어 작가님이 현직 교사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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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가제본이라 전체 내용의 1/3 부분밖에 읽지 못했지만,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나갈지 벌써부터 궁금증으로 가득하다. 한순간에 배신자로 낙인찍힌 민지가 과연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그리고 흔들리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해나갈지 그 여정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현실 고증 제대로 된 마이 가디언 시리즈답게, 이번 편 역시 독자들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완성된 책을 통해 민지의 용기 있는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며, 거짓과 진실의 무게 속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어서 빨리 확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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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독자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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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기다리는 진짜 봄 ㅣ 베틀북 고학년 문고
정화영 지음, 해마 그림 / 베틀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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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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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만 보면 봄에 벚꽃이 필 때 두 주인공의 이야기일 줄 알았고, 그 두 주인공은 친구 사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일단 벚꽃이 피는 따스한 봄이 아이다. 따스하긴커녕 추운 겨울이었다. 심지어 친구도 아니다. 보라색 겉옷을 입은 사람이 엄마,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이 딸인 가족 관계였다. 생긴데 비슷하지만 키를 비교하거나 초록색 옷을 입은 주인공, 봄의 엄마는 젊기 때문에 더 친구 같았다. 그리고 친구라도 닮을 수 있기 때문에 친구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다른 이야기라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봄이 기다리는 진짜 봄' 이 책의 주인공 봄이와 함께 하고 싶다는 봄이의 엄마가 한 말이었다. 봄이와 함께하겠다고, 언제나 우리는 하나라고 하는 말 대신 쓰이는 말이다. 이제 봄이는 엄마의 진심을 알고 진실도 알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잠시 둘로 나누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가 되어 행복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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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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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가 늘어났을 때 나는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못 참고 먹어버린다.
나는 봄이의 아지트를 가 보고 싶다. 왜냐하면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봄이 엄마가 돈을 줬을 때 봄이는 우리 누나 같았다. 왜냐하면 봄이도 짜증 버튼이 있고 우리 누나도 짜증 버튼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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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기다리는 진짜 봄은 표지의 따스한 색감만큼이나 포근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첫인상과는 달리, 미혼모 가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성장담으로 단숨에 사로잡았다. 홀로 봄이를 낳아 기르면서도 씩씩하게 삶의 책임을 다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의 새로운 연애가 마냥 좋지만은 않은 열한 살 봄이의 모습은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특히, "언제까지나 엄마한테 내가 1번이게 해 주세요."라는 봄이의 간절한 외침은 아이의 순수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다 큰 것 같아도, 여전히 부모의 전적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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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혼모 가정에 대한 어떤 선입견도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가족의 형태보다는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봄이가 겪는 첫 사춘기의 시린 겨울이 지나고, 엄마와 함께 더 따뜻한 진짜 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며 페이지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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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학원 ㅣ 그래 책이야 11
신채연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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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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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학원] 안에 있는 주인공은 동룡이다. 그리고 동룡이의 친구인 민두가 나온다. 민두의 별명은 만두. 처음에는 동룡이가 거짓말을 하고 만두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ㄱㅈㅁ 학원'인 거짓말 학원에서 다른 사람들도 거짓말을 잘 하도록 만들었다. 이 사건 이후로 일이 터졌다. 그 사람들 중에서 만두도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만두는 동룡이보다 거짓말을 많이 하고, 더 뻔뻔하게 하도록 바뀌었다. 그래서 나는 ㄱㅈㅁ 학원은 싫고 동룡이가 마지막에 말한 것처럼 '가지마 학원'이 맞는 것 같다. 가면 사람이 통째로 바뀔 수가 있다. 그런 위험은 겪지 않는 편이 낫고, 좋은 선택일 것이다.
만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때 즈음 선생님의 탁상시계를 깼다. 그러고 나서 만두는 선생님께 동룡이가 깼다며 거짓말을 하고 동룡이가 범인으로 몰렸다. 그때 만두의 그림자는 모양도, 얼굴도 악마나 다름없는 것만 같았다. 동룡이는 그걸 보고 더욱 겁에 질렸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동룡이의 잘못이 널리 퍼져버리고 절친인 만두에게 피해를 입혔다. 그것을 보며 거짓말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하면 다른 사람이든 나든 손해를 무조건 보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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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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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구라가 다른 인물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선생님이 왕구라의 옷이 보였다. 그래서 선생님이 왕구라로 변신을 한 것 같다. 선생님은 뚱뚱한데 왕구라는 날씬하다.
표지에 무슨 그림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변했던 만두였다.
동룡이가 거짓말 학원에서 선생님이 되어 거짓말을 가르쳐 줄 때 수첩으로 얼굴을 가린 학생이 만두처럼 생겼다.
나는 거짓말을 안 할 거다. 왜냐하면 내가 거짓말을 하면 이득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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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게 해주지만, 결국에는 나 자신을 속이는 불편한 행위이다. 나 또한 거짓말을 시작하면 가슴이 콩닥거리고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 불편함은 거짓말이 반복될수록 커져만 간다. 우리는 이 불편함을 알면서도 때로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너무나 싫기에 거짓말을 멀리하게 된다. '거짓말 학원'은 이처럼 거짓말이 가져오는 내면의 불편함과 더 나아가 중요한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아이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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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공 동룡이가 겪는 판타지한 경험을 통해 거짓말의 진정한 의미와 대가를 깨닫게 한다. 단순히 거짓말은 나쁘다고 가르치는 것을 넘어, 아이들 스스로 거짓말이 왜 옳지 않은 행동인지, 그리고 그것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거짓말 학원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시간을 되돌리는 쿠폰 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독후 활동으로 제공되는 팝업 초대장 만들기는 책의 내용을 더욱 즐겁게 기억하게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솔직함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인성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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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 ㅣ 이야기숲 6
에르빈 클라에스.발터 바일러 지음, 클로이 그림, 조은아 옮김 / 길벗스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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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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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에 벤이라는 아이가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덜 평범한, 그런 아이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의 예상이 빗나갔다. 아주 정확하게 다른 생각을 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벤은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아이였다.
정확하게 벤을 설명하자면, 컴퓨터 기능 여러 가지가 있고 비슷한 것들도 배우는 데에다 사람과 거의 일치하다. 그건 이 책의 제목처럼 '로봇 소년'이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사람과 거의 같다니, 그렇다면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하지만 만나면 무서울 것 같기도 하다. 만약 친하게 지낸 친구가 로봇이라면... 무섭기도 할 것 같ㅌ지만 긍정적인 대답이 훨씬 더 많고 부적정인 대답은 몇 안 되는 수이기 때문에 만나보고 싶기도 하다.
벤이 지금은 다르게 생긴 로봇일 뿐이지만, 잘 되면 좋겠다. 사이먼과 리사나 그 밖의 인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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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는 그야말로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봇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기계인 벤이 두려움과 고통을 느끼고, 친구를 위해 희생하려는 감정을 보여주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데, 때로는 차갑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현실 속 일부 사람들보다, 오히려 로봇 벤이 훨씬 더 인간답게 느껴지는 아이러니가 마음을 흔들었다. 단순히 첨단 과학 기술의 발전을 넘어,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돈과 권력 앞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는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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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로봇의 탈출과 추격전이라는 설정 때문에 전형적인 SF 스릴러를 예상했지만, 책장을 덮고 나니 가슴 따뜻한 성장 드라마를 한 편 본 듯한 여운이 남았다. 페이지마다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펼쳐지면서도, 벤과 리사, 사이먼의 단단한 우정과 용기가 빛나는 장면들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극단의 상황 속에서 벤이 스스로의 의지를 깨닫고 친구를 구하려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진정한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는 수작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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